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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대 집사님,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홍 집사님 모습은 진작에 이청원 자매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보았습니다. 가족 찬양 사진은 글을 읽을 권한이 없다고 나와서 큰 사진으로 보지는 못하고 작은 사진에서 아직 장성하지 않은 아들이 둘 있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이청원 자매님께서 남자 아이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힘들지 않으신가요? 저도 남자 아이들을 키우고 또 직업 상 어린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요즈음 남자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빠지면 다른 것들은 도외시하고 정말 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 아들들은 이 점에서 제가 잘 관리하지 못 해서 직장 다니는 아들도 대학 다니는 아들도 아직도 틈만 나면 컴퓨터 게임에 매달립니다. 그래서 유학 와서 저희 집에 있는 아이들은 주 중에는 학교 숙제를 하는 것 외에는 일절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홍 집사님께서 인용하신 요이 1:12 말씀처럼 함께 만나 얼굴을 마주 대하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속히 오기를 고대합니다.
2009-07-26 00:54:57 | 최상만
사모님, 따뜻이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젊게 보인다고 하시니 또한 고맙습니다.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정 목사님을 내조하시고, 또 사랑침례교회의 안 살림을 맡아서 하시느라고 여러 가지로 고생이 많으시죠? 게다가 KeepBible.com까지도 돌아 보셔야 하네요. 정 목사님께서 주님의 양들을 먹이시는 일이 사모님의 헌신적인 조력 없이는 될 수 없다는 것을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멀리 있어도 사모님의 성도 섬기심을 피부로 느끼며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답니다. 힘 드실 때 호주에서도 사모님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기운을 내세요. 정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09-07-25 23:55:12 | 최상만
주님의 교회는 구원받은자의 무리입니다. 지역에 상관이 없지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주고받으니 기쁜 마음이 한량없읍니다. 멀리있지만 꼭 제 피붙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느 45세이고요. 홍승대집사입니다. 얼마전 가족 찬양을하여서 제가족사진이 홈피에 있읍니다. 이렇게 서신을 주고 받으니 서신서들이 생각이 납니다. 요한도 서로 얼굴을 맞대고 말하기를 원하였지요. 그런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읍니다. 요이 1: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잉크로 쓰기를 원치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얼굴을 마주 대하고 말하기를 바라노니 이것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저희 홈피에 자주 들려주시고요, 자주 댓글을 남겨주세요. 서로 인사를 나누게요. 정말로 반갑습니다.
2009-07-25 21:39:39 | 홍승대
어머...형제님..연세가 50이 넘으셨는데도 30대로 보이네요. 저는 정동수목사의 아내입니다. 저희 교회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순수한 마음을 표현해 주시니 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육은 함께있지 못하지만 영으로는 충분히 한 몸으로서 믿음의 교제를 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언제든지 얼마든지 들러주세요...^^
2009-07-25 21:13:43 | 정혜미
사랑침례교회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호주 멜번에 사는 최상만 형제(56 세)입니다. 거리가 멀어 사랑침례교회에 출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어 인사 드립니다.   저는 대학 시절에 네비게이토선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리더분들의 인도를 따라 주님을 배우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다가 주님께 대한 순종하지 못하는 마음과 기타 여러 가지 장애요인으로 인해 제자의 길을 오랫동안 떠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잠깐 동안 휴식(?)하면서 재충전을 한 후 다시 제자의 길을 열심히 가려고 했는데, 잠깐이 몇십 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정동수 목사님께서 만드신 웹사이트들을 통해 킹제임스 성경도 알게 되고, 장애요인들 중 얼마간이 해결되면서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제자의 길을 다시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열심히 성경(개역 성경)을 읽고 공부하면서도 많은 것들이 헷갈려서 답답하였는데 요즘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과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 말씀, 그리고 홈페이지의 많은 자료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바른 신앙에 대한 가닥이 잡혀가는 것을 느끼며, 하나님과 정동수 목사님, 그리고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비록 제 몸은 멀리 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사랑침례교회 성도 여러분들과 함께 뜨겁게 하나님을 추구하고, 참된 신약교회를 추구하고, 진리의 말씀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 많이 도와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간단히 저와 제 가족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물리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는데 전공과 관련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학교 졸업 후 건설회사 경리부에 입사했다가 사퇴한 후 이런 저런 일들을 했지만 뭐 하나 제대로 잘 하지도 못하고 실패만 하다가 8년 전에 호주로 와서 살고 있고, 현재는 한국의 초중생들을 몇 명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학교 보내고 학습 지도하는 관리형 유학 사업(홈스테이 + 학습 지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제 뜻대로 살면 무슨 일이든 형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긴 기간을 들여서 체험하였습니다. 제가 어리석고 마음이 굳기 때문에 저를 깨우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과정이었다고 뒤늦게 깨닫고, 그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신 말씀이 제게도 해당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가며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마음 먹습니다.   제 가족 사항은 10년 전에 재혼해서 저와 제 아내가 각각 1남 1녀씩 모두 2남 2녀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 처는 49세이며, 믿음의 길을 가야 하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아직 죄의 회개와 믿음을 통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25세 직장남, 22세 남자 대학생, 19세 여자 대학생, 18세 여자 고교 졸업반)도 비슷한 상태입니다.모두 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지 못한 때문이며, 이제부터라도 주님께 순종하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가족 모두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회가 되어 한국에 가게 되면 반드시 사랑침례교회에 가서 형제자매님들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이라도 온라인으로 믿음의 교제를 나누며 함께 주님 안에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모두 다 받아서 가지고 있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 보고 있습니다. 제 사진을 올리니 보시고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7-25 17:49:54 | 최상만
김학준형제님의 마음을 많은 성도들이 느끼고 있지만 감히 말할 수 없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그런데 용기를 가지고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지 바라는 점은 목사는 성도편에서 늘 생각하고 성도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서로 생각해 준다면 서로 부족한 점을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평신도로 있다가 목회자가 되니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회자는 목회자로서 항상 자기를 점검하고 성도는 성도로서 목회자에게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 그리고 제 두려움은 성도는 언제나 맘에 들지 않으면 마음으로든 육으로든 떠나버리고 만다는 점입니다.그래서 목회자는 늘 외로운 것 같습니다.
2009-07-25 11:23:20 | 정혜미
명색이 목사지만 부끄럽기 한량없습니다. 육신과의 싸움에서 늘 지고 얻어 터지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의 글이 도전이 됩니다. 목사는 먼저 자신을 목양하는 자라는 사실이 다시 새롭게 느껴집니다. 샬롬.
2009-07-25 10:48:38 | 관리자
저도 "교회는 목사만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없다는 말에 100% 동의한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교회가 초기 일때는 그래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경건한 초심이 거의 유지됩니다). 교회가 중/대형 교회로 성장되면 목사님의 초심도 점점 사라지면서 물질문제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참 답답한게, 한국교회내에서 목사님은 거의 신격으로 맹신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건지 목사님을 믿는건지 모를 정도입니다. 깨어있는 성도외에는 하나님과 같이 거의 무오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성도의 의견과 목사님 의견간의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논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이 이렇게 하자고 하시니 그대로 합시다", "충성합시다" 라는 말이 나오고 거의 100% 목사님의 의중대로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목사님이 2-3년 노출되다 보면 목사님이 거의 권위주의적이 되더군요. 목사님이 말도 안되는 것을 얘기해도 교회의 비젼이 중간에 바뀌어도 진지한 논의없이 그냥 모두 "아멘"을 외칩니다. 이건 교회의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목사님이 그릇된 길로 인도해도 교회내에 제어 및 견제 장치가 하나도 없고 모든 성도가 따라가는 시스템이니 목사님의 역활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에 제 아내를 통해서 아래와 같이 참으로 답답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친척분중의 한 분이 회사에서 임원으로 재직하시다가 은퇴하시고 신학교에 다니신후 목사안수 받으시고 목회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명절날 친척들 다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는데,"목사를 해보니까 너무 좋은 직업인것 같다. 이전에 이걸 왜 몰랐을까, 자기 맘대로 시간을 낼 수 있고, 내가 하자는 대로 다 하고, 존경의 대상이 되고, 명예도 있고, 돈도 벌고...그래서 대학 졸업하고 회사다니는 아들을 이번에 신학교로 보내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목사라는 친척이 말을 했다라는 것입니다. 얘기를 듣고 나니 기가 막히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그 교회에 등록하신 성도님들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이런 마음으로 목회를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으로 저는 짐작합니다.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하지 못해서 안달하시는 목사님들 얼마나 많으십니까 ? 세상 대접받기를 원하시는 목사님들이 얼마나 많으십니까 ? 교회를 중간에 옮기면 욕하시고, 성도들보고 이제는 저사람 만나지 말라고 하시는 황당한 목사님도 저는 보았습니다. 목사님이라는 분들이 "하늘 복"이 있는데 왜 그렇게 세상 물질과 명예에 집착하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행태를 보고 교회는 자기들도 안 믿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발 길을 돌리는 영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이런 영혼들에 대해선 주님 앞에서 누가 책임질껀가요 ? 이런 분들 때문에 교회는 비리와 부정한 곳으로 인식되고, 이에 반해 천주교는 신부라는 사람이 사유재산에 욕심없이 산다고 하니 얼마나 깨끗한 종교로 인식되고 있습니까 ? 목사님 배부르게 해주는니 천주교로 간다는 분도 저도 보았습니다. 일반 성도입장에서, 현대의 한국교회에서 목사님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양들의 목자로서 사는 삶이 얼마나 어려운 것입니까 ? 목사님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에 하나님 뜻에 합당한 목사님들을 많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지난 세월동안 여러 목사님들을 겪으면서 느낀 점을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7-24 13:14:18 | 김학준
목사님.. 아까는 얼떨결?에 전화받고 쪼~금 당황한듯하네요 ^^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실텐데 .. 짬내어 기도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사랑침례교회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교제케하신 주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저 뿐 아니라 저희 어머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허락하시고 그안에서 이렇게 보잘것없는 저를 조금씩이라도 다듬어가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그저.. 주님께 항복입니다.. 항복!! 늘 말씀증거의 커다란 사역으로 수고하시는 목사님위해 미력하지만 기도 놓지않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샬롬
2009-07-24 01:34:10 | 김형석
무엇을 위해 혹은 누구를 위해 목회하는지 자꾸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 있어 모두가 공유했으면 합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나옵니다. 목사든 성도든 꼭 이 글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부탁합니다. 정동수   목회의 목적을 점검한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108&page=&cate_name=&sfl=&stx=&sst=&sod=&spt=&page=
2009-07-23 21:55:5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사랑침례교회에 등록한 교인은 아니지만 정말로 예수그리스도안에(저희 남편은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스도인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단어는 없을 것입니다)서 하나 된 모임이 진정한 교회가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엔 같은 소속된 교회도 아닌데 참석한다는 게 부담이 컸지만 기도하면서 맘속에 소망이 생겼답니다. 주안에서 만난 형제자매는 더욱 모이기에 힘써야 하고 교제나누기에 힘쓰는 일이 결국 주님이 바라시는 일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더욱이 교민들의 마음이 낯선 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하여 주신다면 이보다 더한 아름다운 일이 또 있을까요? 그래서 더욱 소망이 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의 사람들이 더 많이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2009-07-23 16:58:48 | 김경민
시대적 산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 만일 천로역정의 순례일정을 애버랜드의 놀이공원 테마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 성경적 기독교의 본질적 성격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틀림없이 위와 같은 테마 공원을 거부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무리 동시대적 복음주의를 반영한다고 할지라도 정직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에게 엄청난 감각의 격변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럴까요 ? 왜냐하면 시각적 청각적 유흥과 오락의 혼합이라는 불결한 수단을 사용하여 거룩한 목적을 성취하려고 시도함으로 진리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진리의 내용에 결함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은 반드시 근절되야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거짓된 진리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2009-07-23 10:12:22 | 김학준
저도 그 교회의 소식을 대하면서 참...부럽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불신자 전도의 기회로 수련회를 하다니..참 좋은 생각이다.. 라는 감탄도 했고요. 우리 교회도 그렇게 되었으면...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었답니다. 우선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해결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회에서 만나서 또 얘기하기로 해요. 사모님..^ .^
2009-07-22 16:16:59 | 백화자
오늘 또 꿈을 꾸었습니다.   전 언제부터인지 오래동안 되풀이되는 꿈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입니다.   꿈풀이를 보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키가 커지는 것으로 해몽을 하던데,   다 자란 성인여자에게 그 해몽을 대비하면 말이 안 맞는 것이 되겠지요?     가령..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위로 올라가다가 천정이 뚫어지면서 허공으로 치솟는다든지,   아주 가파른 산에 올라가긴 했는데, 갑자기 각도가 아주 경사지면서 뾰족한 곳에   서 있게 되면서 까마득한 도시풍경이 보인다든지..   아파트를 보러 갔는데, 다락이 있다고 해서 올라갔더니,   다락 바닥이 천막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 층이 보이고, 난 허술한 판자 가름대 막대기에   의지하고 있다든지...   이러한 류의 이루 셀 수 없는 꿈들이 있었습니다.   그 꿈 속에서 전 항상 공포에 질려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그래. 이건 꿈이야..깨면 이 순간은 끝나는거야.   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꿈 속에서 높은 곳에 올라서면서 공포감이 밀려들면   바로.. 이건 꿈이야. 깨면 돼...하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오늘도 전 어느 건물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이단들 소유의 건물입니다.   이단들 중 하나가 사다리를 보내 줍니다.   노끈으로 된 사다리인데, 그 건물 높은 곳에선 노끈 사다리를 고정시킬 곳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건물 제일 위쪽에 위치한 벽을 따라 둘려쳐진 고무파이프..   그리고, 내가 있는 건너편 바닥에 놓여 있는 탁자..   저 파이프를 붙잡고 따라 가다가 저 탁자 위로 내리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탁자 위에 내렸더니, 조그만 여자애들이 서넛 오더니 높고, 낮은 의자들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그 의자들을 계단 삼아 내려 왔습니다.     장면 전환...(같은 꿈 속)   수돗가가 보입니다.   건물은 반듯하고 좋은데, 수돗가가 너무나 지저분합니다.   사람들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단들이 서넛 주변에 보입니다.   수도를 트니 물이 나옵니다.   그래...청소하면 되는거지.. 청소하면 너무나 좋은 시설이 될 수 있어.   물을 틀어서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외국인 부자들(꿈 속이어서 두서가 없습니다. 갑자기 외국입니다.)이..저를 보면서 그럽니다.   그냥 살지.. 왜 청소는 하고 그래..   그러나, 전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깨어보니 꿈입니다.   꿈이니 깨어야지 하는..전과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꿈이 계속 이어졌던 것입니다.     시장을 보러 (이제부터는 현실..) 바깥에 나갔는데,   걸어가는 중에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는 도중 우체국에 들러 통일교 신자인 친구에게 성경을 부쳤습니다.   아주 작은 성경만 있다고 하면서 성경 하나 사야겠다고 해서   내가 주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해서 부쳤습니다.   성경 만화도 친구의 아들들을 생각하면서 같이 부쳤습니다.   이 친구 때문에 이단들이 나오는 꿈을 꾼 것인지..     전 이제까지 높은 곳에서 무사히 아래로 내려온 꿈을 꾼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꿈을 꾼 것입니다.   참 하나님의 은혜가 꿈 속에서도 이루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남편은 종종 악몽을 꿉니다.   자다가 가위에 눌리는지 무서워하는 신음소리를 냅니다.   그러면, 전 얼른 가서 남편을 깨웁니다.   "무슨 꿈 꾸었어?" 하면 화를 냅니다. 자존심이 상하나 봅니다. 싸나이라서..   "무서운 꿈 꾸었어?" 하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떤 때는 꿈 내용을 한 번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집 강아지가 큰 개에게 습격당하는 꿈이었답니다.   그러면, 전 기도를 해 줍니다. 꿈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보호해 달라고요.   (남편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성도칼럼에다 적습니다.   혹, 남편이 교회에 나오더라도 이 이야기는 모르는 척 해 주세요.하하하.)   남편이 잠 들기 전 기도를 해 주어야지 하다가... 아직도 안 하고 있네요.   오늘부터 해야겠습니다.       남편도 악몽에서 벗어나서 이 성도칼럼에다 다음 글을 적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물론 성령의 도우심으로 벗어났음을 남편이 알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요..     샬롬..    
2009-07-22 16:12:27 | 백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