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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는군요.  1. 대책 없는 친구 분...아닌가 싶군요. ^^  죽기는 겁나고 체질에는 안 맞고...체질에 맞아서 죽는감? ㅋㅋ  (농담입니다 ^^)  2. 어떤 점이 체질에 안 맞는지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풀어 주심이 어떨런지...싶습니다만. ^^3. 너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며...라는 배드로전서 말씀 중    두려움으로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며...두려움으로...두려움으로, 그 구절이 무겁게(두렵게?) 느껴지는군요.    좀 아는 척 껍적거리다가 하나님 말씀 잘못 퍼뜨리는 죄 짓지 말라...는, 그런 뜻의 말씀으로 이해되기에 말입니다.    (그런 뜻 아니라면(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 나증에 제대로 갈챠주세요 ~ ^^)
2022-06-27 00:21:41 | 최영오
양심을 인두로 지진 사람들...진짜로 무~서운 거시기들이죠. 아참!  경기도 동탄에 있는 북경반점이란 곳에서 멸공짜장면이란 메뉴를 내놨는데엄~청시리 잘 팔린데요. 고객들이 줄을 서는 바람에 그 집에선 배달 안한답니다.  중국집에서 배달 안한다? 그건 완전 맛집이죠. 완전 대~~~박나고 있답니다. 어쨌든, 공산주의자들, 빨거시기들은 싸그리 없애는 것이...! ^^
2022-06-26 23:45:14 | 최영오
정혼과 결혼 사이에 있는 교회...라는 대목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나 할까요. ^^   그러니까, 휴거 그리고 정식(^^) 혼인 잔치에 제대로 이를 때까지 순결한 한 처녀, 즉 교회의 멤버로서 똑바로(^^) 살아라는 말씀으로 들렸기 때문이랍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형제님 ~ ^^   약간 다른 얘깁니다만,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야고보서 4장 4절의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가 한글판 NIV 성경에서는 '간음하는 여인들아' 로 되어 있더군요. 그들 영어원문에는 '너희 간음하는 사람들아(You adulterous people)' 라고 되어 있음에도 말입니다. 그러니까...우리나라 사람 어느 누군가가 그렇게 바꿔 버렸다는 뚯이겠죠...? 엄청 찔리는 게 많은 '남자'의 소행 아니었을까...싶더군요. 기가 찼다고나 할까요... ^^   감히 성경 지식 어쩌고 하려는 것이 아니오라 그냥 웃자고 해 본 말이었습니다 ~ ^^  
2022-06-26 23:14:33 | 최영오
미래 세대를 위한 기독교인의 작은 실천이란 제목으로 총 3편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1편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책들이 대체적으로 편향되어 있음을 알리고자 합니다. 2편은 학교도서관은 물론 공공 도서관에 페미니즘 관련 책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리고자 합니다. 3편은 기독교인이 국가에 내는 세금으로 편향적인 출판계를 도와주는 상황을 알리고 타계할 작은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미래 세대를 위한 기독교인의 작은 실천-상-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출석하고 있는 정관영형제입니다. 직업은 부천에서 중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매우 황당한 경험을 하였고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신청을 받는 중에 생긴 일이었고 그 과정 중에 어처구니 없는 내로남불과 비상식적인 상황을 직면하였습니다.   설명에 앞서 먼저 제가 근무하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역대 대통령과 주요 정치인 도서목록입니다.           1. 이승만 대통령(총 4권): 이승만 대통령을 비판적으로 쓴 '이승만과 제1공화국'만 비치되어 있다가 제가 이승만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기술한 책 3권을 학교 사서에 주문하여 비치하였습니다. 2. 박정희 대통령(총 6권): 모두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로 묘사하는 비판적인 책만 비치되어 이강호씨가 쓴 '박정희가 옳았다'란 책을 주문하였는데 사서교사, 담당부장, 교감까지 나서서 구입을 반대하여 절충 중에 있습니다. 3. 김대중 대통령(총 9권): 매우 긍정적이고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책들로 구성되어 보입니다. 4. 노무현 대통령(총 9권): 매우 긍정적이고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책들로 구성되어 보입니다. 5. 이명박 대통령(총 1권): '주진우'란 저자와 제목으로 충분히 유추할 수 있듯이 매우 비판적인 내용의 책입니다. 6. 박근혜 대통령(총 0권): 매우 비판적인 책이 1권이 있었으나 지금은 아예 박근혜 대통령이란 흔적조차 지우고 싶은지 0권 입니다. 7. 문재인 대통령(총 3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긍정적 제목이고 게다가 조국이 쓴 책까지 버젓이 비치되어 습니다. 8. 조국 전 법무부장관(총 7권): 청문회에서 본인을 '사회주의자'라고 밝히고 여러 비리 사건 당사자로 재판 중에 있는 사람의 책은 다른 정치인에 비해 많이 비치된 상황에서 최근에 책을 2권이나 더 주문하여 비치하였습니다. 저는 박정희 대통령의 책은 주문취소를 하고 조국 관련 책은 일사천리로 주문되어 학교 도서관에 비치되는 이중적 잣대를 비판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책이 주문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창동 도서관의 상황도 비슷합니다.(대부분의 공공 도서관의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결론 :  1. 지역이나 학교급별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책들은 위와 같이 편파적으로 비치된 걸로 압니다. 2. 교과서와 지도하는 교사는 물론 학교의 대부분의 교육프로그램, 도서관에 비치된 책과 잡지들은 편향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 학교에서 진화론을 과학으로 배우며 인본주의 교육을 받은 세대에서 자연스레 무신론자가 많아지는 것처럼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 특정 정당을 옹호하는 사상을 갖기 쉽습니다. 4. 역대 대통령으로 국한되는 정치적인 문제라면 어느 면에서 외면하거나 그러려니 하고 살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고 더 악한 면이 많다는 걸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2022-06-26 18:48:42 | 정관영
2022년 6월 26일 (주일 오전) https://youtu.be/E3wfAWNLOfY   디도서 3장 [킹제임스 마제스티 에디션] 4. 사람을 향한 우리 구원자 [하나님]의 친절과 사랑이 나타난 뒤에 5.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하지 아니하시고 자신의 긍휼에 따라 다시 태어남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으며 6. 우리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성령님을 풍성히 부어 주셨으니 7. 이것은 우리가 그분의 은혜에 의해 의롭다고 인정받아 영원한 생명의 소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2022-06-26 15:24:44 | 관리자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는다고 하였으니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낙심하지 말고 소망 가운데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서 친구를 지옥불에서 구해내는 큰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꾸준하게 글을 올려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기쁨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2022-06-25 10:01:27 | 이남규
드라마틱한 간증의 함정 간증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회는 우선 간증인의 일시적 변화보다는 삶의 과정과 열매를 꼭 확인해야 한다.   ‘간증’은 그리스도의 한 몸된 지체가 자신의 신앙적 체험을 교회 공동체 앞에서 고백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증언하는 일이다. 하지만 은혜로운 체험을 전한 간증인이 이후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면 교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의 문제가 생기므로 전문가들은 ‘간증인 선정 과정에 주의를 요한다’는 의견이다. 유명할수록 간증의 효과가 크다? 간증은 교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믿음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비기독인을 회심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다. 간증인의 신앙적 체험이 드라마틱하거나 지명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이러한 사람을 발견하면 앞 다퉈 섭외하는 실정이다. 지난 15일, 한 탈북 여성 누드 사이트가 공개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 준 바 있다. 문제의 탈북 여성은 2004년 KBS 인간 극장의 5부작 다큐멘터리에 소개되면서 남한 사회에 유명인으로 떠올랐던 인물이다. 방송 후 그가 기독인으로 알려지자 많은 교회는 그를 간증인으로 초청해, 북한의 공훈 배우 출신인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게 됐는지 듣고자 했다. 그는 누드 사이트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에도 압구정 S 교회에 초청돼 간증 집회를 인도했다. 한때 우리나라 3대 조직 폭력배를 이끌었던 J씨, 그는 1990년대 이뤄진 범죄와의 전쟁 때 수감돼 감옥 생활을 하던 와중에 극적으로 회심했다. 이후 그는 여러 중대형 교회의 간증인으로 초청됐지만 여러 사회적 비리와 연관돼 여러 언론에 오르내렸다. 그의 간증을 들은 Y교회 대학부 L씨는 “교회에서 그의 간증을 듣고 큰 감명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몇 달 뒤 그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접하면서 무척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렇게 간증인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면 그의 간증을 접한 교인들의 신앙성장에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OO성결교회 지형은 목사는 “회심했다는 간증인이 사회적 비리에 연루되면, 그의 간증을 들은 교인들 중 성숙한 교인들은 그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며 “하지만 믿음이 약한 교인들은 신앙에 회의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웃의 간증보다 유명인의 간증이 더 좋아 이러한 현상은 시장과 경쟁 논리에 치우친 교회가 성급하게 간증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부작용이라고 한다. 서울신학대학교 설교학 정인교 교수는 “이는 개교회 성장주의에 빠져 있는 교회가 간증인의 내재적 변화를 간과하고 그의 사회적 지명도나 표면적 변화를 따라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치 방송국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자극적 소재를 사용하는 것처럼, 교회도 교인들의 참석과 즉각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극적인 간증 사례를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서정민 교수는 “대중 매체에 길들여진 요즘 세대는 간증인의 회심과 변화의 정도가 커야 감동받는다”며 “이에 따라 교회도 간증인의 신앙 체험이 드라마틱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교회가 대형화되고 공동체성이 희박해지면서, 교인들의 관심이 외부로 향해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한다. 서정민 교수는 “오늘날 교회의 간증 문화는 현대 사회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일반인들이 연예인의 스캔들과 취미는 낱낱이 알면서도 이웃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교인들도 사회적으로 저명하거나 잘 알려진 사람에게 더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 내에 간증 사례는 모르거나 간과하게 되고, 그 결과 외부에서 간증인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회심이 곧 성숙이란 등식 버려야 간증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회는 우선 간증인의 일시적 변화보다는 삶의 과정과 열매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정인교 교수는 “간증인의 회심은 그의 인생의 진로가 바뀐 것을 의미할 뿐”이라며 “따라서 교회는 간증이 금전적 자금조달을 위한 수단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간증인의 삶의 변화와 열매에 주목해 선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간증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간증을 듣는 이의 자세도 중요하다. 서정민 교수는 “간증인의 회심은 자신의 신앙적 체험을 고백하는 것이지 윤리적 변화까지 확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간증을 듣는 교인들도 ‘극적 회심’이 곧 ‘신앙의 성숙’이라는 등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23 15:20:23 | 관리자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구원에 이를까?   지난 주에는 친구를 잃을 뻔한 일이 있었다. 친구가 뇌졸중으로 119구급차에 실려갔다는 문자를 받았다. 다행히 응급조치를 잘해서 하루 만에 별일 없이 퇴원했다. 퇴원한지 이틀 후에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좀 만나자는 것이다.   만나자는 장소에 갔다. 그 친구는 피곤해 보였다. 만나자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 친구는 “너는 평소에 죽음을 초월했다.”고 말하는데 “좀 더 자세히 듣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하루 입원해 있는 동안 지금까지의 삶을 뒤돌아 보게 되었고,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두렵다고 했다. 이 친구는 이번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나는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몰랐느냐?”며 말 문을 열었다. 인간은 사고가 나거나 병이 들어 죽게 된다. 죽음은 남녀노소, 장소, 시간에 구애없이 찾아온다. 죽음은 인간이 체험하는 것 중에 마지막 코스다. 인간의 죽음은 공포다. 이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공포 극복 문제는 사람에 따라서는 오래 걸리기도 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다.   죽음은 끝이 아니다. 영원히 산다. 천국에서 영원히 살거나 지옥에서 영원히 산다. 인간은 영혼육이 있는데, 죽음은 영과 혼이 육에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죽어서 땅에 묻히는 것은 육이다. 영과 혼이 잠시 사용해 온 장막이다. 이때 영과 혼은 지옥 아니면 천국으로 가게 되는 것을 나는 믿는다. 천국과 지옥을 가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성경은 인간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를 알려준다. 또 사람이 왜 죽는지 가르쳐 준다. 죄 때문에 사망이 온다. 죄 문제를 해결하면 사망의 문제도 해결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 분은 우리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생명을 희생했다. 그리고 묻히셨다가 부활하셨다. 야구에서 구원투수가 있듯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믿으면 된다. 이것을 구원이라고 한다. 내가 평소에 죽음을 초월했다고 말하는 근거가 바로 이것이다. 사후대책은 지금 당장 마련해야 한다. 왜냐하면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나는 지금 네가 사후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말을 듣고 있던 친구가 하는 말,  “그거 교회 얘기잖아! 전에 교회 몇 번 다녔었지, 그런데 체질에 안 맞아서~~~”   며칠 전에 생사를 넘나들던 친구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구원에 이를까?     ‘너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며’(베드로전서 3장 15절)
2022-06-23 15:10:01 | 이규환
제목 : 구원 그 이후   지은이 : 박영선     '하나님께 열심' 이라는 구호에 몸부림치던 시절, 박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천착해 왔다.  그가 믿음의 주체와 원동력을 신자가 아닌 하나님으로 선포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을 끈질기게 붙들어 온 결과이다.   젊은 시절, 울법 준수와 명분 강조가 전부였던 당시 설교 단상에서 그는 믿음과 성화와 은혜를 성경이 말하는 자리까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초기 설교부터 지금까지 성경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을 거침없이 추적하여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 그는 3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나님의 열심>,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박영선의 욥기 설교>, <주의 말씀에 둘러싸여>, <박영선의 기도>, <인생> 등이 있다.   <독후감상>      나는 이 책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가 그동안 바빠서 보질 못하고 최근에 읽게 되었다. 책장에 꽂힌 책 제목을 볼 때마다 책의 내용이 몹시 궁금했는데 책장을 펼치니 지은이의 삶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졌고, 먼저 깨달은 자가 토해내는 안타까움 같은 것이 엿보였다.   이 책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의 '수준 확인'을 시작으로 해서 '신자의 질그릇', '영적 싸움', '신자의 적극성', 신'자의 훈련', '신자의 성숙' 등등 그리고 각 장은 성경의 귀절이 먼저 나오고 이 성경 말씀을 들어올려 지은이는 쪽집게 같이 신자들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열변을 토하듯이 신앙이 성장하는 문장으로 풀어놓았다.  이 책의 첫 문장은 이렇게 쓰여져 있는데 목사인 지은이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다.    " 이 책에서는 많은 신자가 고민하는 신앙의 '성장'에 관하여 이야기 합니다. 이 문제는 예수를 믿고 난 후 신앙생활을 하는 데 가장 큰 숙제거리입니다. "     1장에서는 우리의 출발선에 대하여 <상한 갈대는 꺾지 아니하며 연기나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고(사42:3)>를 보고 성경은 인간은 상한 갈대요 연기나는 심지로 묘사하고 있음과 <온 누리를 비춰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니라> 으로 전개하는 것이 얼른 와닿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약속하시고 선언하신 목적지와 그것을 이룰 수 없는 나의 상태가 너무도 이율배반적이고 도저히 연결될 수 없어서 느끼는 황당함으로 고민하는 갈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 갈등이 없는 자에게는 신앙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를 보며 <내가 꺼져 가는 등불이며 상한 갈대임에도 불구하고 하늘 나라에 갈 것이라는 약속이 이해되지 않으니까 의문도 버리고 갈등도 버리는 이상한 지점에서 대강 눈 감고 외면하고 살기로 결심해 버립니다.>를 보고나니 막연했던 그 갭의 차이가 명확해 진 것 같았다. 이제 하나님 앞에 우리의 출발 지점을 고백하고 <하나님, 저는 이렇습니다. 도와주십시오.>라고 하며 그 길은 하나님이 이끄실 것이고 이것은 신자에게 요구되는 배짱이라고 하는 지은이가 참 멋있다.     2장은 '자의식'인데 표현이 정말 리얼하다.    "우리는 믿는 사람답지 못하다는 말을 들을 때 신앙생활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지 못하니까 '척'이라도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기도 많이 하는 척, 고민 없는 척, 믿음 생활을 정당하게 하는 척을 합니다. 믿음생활에 대해 물어보면 서로 곤란해 집니다. 서로 아픈 곳은 건드리지 말자는 묵계입니다"   아마도 지은이는 목회를 하면서 신자들의 상태를  보고도 말로 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나보다. <누군가 "예수 믿는 사람이 왜 그래?"라고 한다면 "그래, 그래서 예수 믿는다"하고 뻔뻔하게 대꾸하는 것만큼 확실한 답은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배짱입니다> 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그동안 도덕적 차원을 따지는 믿지않는 자들에게 점잖게 일갈을 날릴 수 있는 좋은 대답을 발견한 것 같다.     지은이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있다.   "설교를 마치고 나면 늘 교양 없고 거친 제 말에 누군가가 상처를 받았을지 모른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사람이 덜 되어 빨리 고치지 못하고 그다음 주에도 동일한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럼에도 계속  그 자리에 섭니다. 바로 설교하는 맛 때문입니다."   감격을 맛으로 비유하며 '"나는 하나님의 졸병이다"라고 고백하는 담대함이 신앙을 성숙하는 데에 필수적인 도약지점이며 하나님 편에 서는 이 감격, 이 맛, 이 자랑이 아무리 나쁜 지적에도, 또 스스로 갖는 좌절감에도 자폭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는 말에 그 마음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자의 질그릇'에서는 늘 기억하며 늘 새기고 싶은 귀한 글이 있었다.   "죄의 유혹에 직면할 때 인간의 시각과 촉각이 얼마나 나약한지 우리 모두가 잘 압니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이놈의 질그릇이 아직도 이러는가'하고 놀라지만 성경은 그 문제가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고쳐져서 신앙이 성숙하는 것이 아니라 고쳐지지 않는 자신의 상태를 아는 만큼 자기의 주권을 하나님에게 이양할 때 신앙이 성숙합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백성들아, 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 (시;62:8)> 말씀이 생각났다. 생각할수록 하나님은 너무 좋으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신앙이 무엇인지 매일 확인해야 한다는 부분을 보았을 때 나는 정신차려서 글을 읽었다. 그리고 찔림도 있었다.   " 모든 책임을 집어던지고 갑자기 주의 일만을 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많은 부분을 놓치고 세상을 위하여 할애하고 사는 것에 대한 성경의 지적을 아프게 받자는 말입니다. 돌이키십시오. 자녀가 대학교에 못 가면  어떻습니까, 똑똑한 사람이 되면 좋겠지만 똑똑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녀를 기르지는 마십시오."   지금은 우리 아이 둘 다 결혼했지만 읽어볼수록 마음이 참 찔린다. 또, 내가 이 책을 보면서 감명깊게 본 부분은 바로 여기이다.    "어제 하나님이 도와주신 은혜로 승리했다고 해도 그것은 어제의 일입니다. 어제의 승리가 오늘 놀아도 괜찮다는 안심으로 이어지지 않기 바랍니다. 어제까지 받은 도움으로 오늘과 내일의 승리를 위한 원리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훨씬 뒷 장에 나오는 얘기이지만 나는 이 부분과 연결하여 읽었다.   "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은 이후의 생애가 이전과 다르기 때문에 결단하고 문턱을 넘어선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문턱에 앉아 있습니다. 모두 철로 변에 앉아서 하나님이 6.25때 나를 어떻게 도와주셨는지를 이야기하고 자갈로 공기놀이나 하고 있습니다. 넘어선 그 다음 생애가 없습니다.  자랑이라고는 내가 어떻게 구원을 얻었는가. 내가 그때 얼마나 몹쓸 죄인이었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어떻게 은총을 베푸셨는가 하는 이야기뿐입니다."   구원 이후의 삶에 대하여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부분 같다. 그리고 저자는 이렇게 마지막을 장식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과 요구에 순종해야 하는 종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 성장에 있어서 출발점입니다. 에베소서 4장 1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주의 갇힌 자가 된 내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가 부르심을 받을 때에 얻은 소명에 합당하게 걷고> 생각만 하지 말고 행하십시오. 행하기 위해서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이 길에 들어온 것은 마음에 감동과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수놓아 주신 아름다움입니다. 그러니 행해야 합니다."     이 책을 덮고나니 18편의 설교를 들은 것 같다. 구원 그 이후.....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그럼 나는? 이라는 질문을 내게 던져보게 한 귀한 책이었다.
2022-06-23 00:00:40 | 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