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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항아리를 쓰는 주인의 마음씀이 느껴지는 예화입니다. 한없는 따스한 사랑- 주인이신 우리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내모습 그대로를 인정하시고도 버리지 않는 영원하신 아버지의 사랑이 너무 잔잔하게 느껴집니다. 감성이 풍부하신 형제님 맞네요. 감사합니다.^^
2012-03-24 09:13:54 | 이수영
글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깨지고 낡아 못생긴 항아리처럼 부족하고 보잘것 없는 죄인을 이모습 이대로 사랑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내리는 봄비처럼 마음을 (주님의 은혜로) 촉촉하게 적셔주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03-23 23:57:06 | 김상희
우리 홈피는 마력을 넘어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이래 저래 설전을 해도 주일엔 모두 엎드려 하나님의 얼굴을 모두 구하며 한층 성숙한 자세로 서로를 반기며 건전한 대화로 더욱 친해질 것 같아요...
2012-03-23 17:50:26 | 오혜미
형제님 이 글은 감성으로 읽었습니다...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라는 말도 있는데 묵묵히 부족하더라도 자기자리를 감사한 마음으로 지키면 주님이 필요한 때 다 쓰임으로 족할 날이 있으리라 봅니다..
2012-03-23 17:40:28 | 최현욱
ㅎㅎㅎㅎ 저도 웃으면서 한마디.... 차 형제님, 맞아요~~ 성철의 말 아무 뜻 없어요. 말 그대로인데 무슨 큰 의미가 있는 줄 고심하는게 불교에서 도 닦는(참선) 일이죠. 참고로 제가 예전에 불교 신자였거든요.ㅎㅎ
2012-03-23 16:11:37 | 김상희
  * 오래 전에 어디선가에서 읽었던 글인데, 같이 느껴 보시지요..             조금 깨어져 금이 가고 오래되어 낡아진 약간은 못 생긴 물 항아리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항아리의 주인은 다른 온전한 항아리들과 함께 그 깨어진 항아리를 같이 데려가서 물을 길러왔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그 주인은 깨어진 항아리를 버리지 않고 온전한 항아리와 똑같이 늘 아끼며 사용했습니다.   깨어진 항아리는 다른 항아리와는 달리 물을 온전히 담아 올 수가 없는 자신의 모습에 늘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온전치 못하여 주인님에게 폐를 끼치는구나. 그토록 힘들게 구한 물이 나로 인해 새어버리는데도 나를 아직도 버리지 않고 사용하시다니….’   어느 날, 마음에 큰 용기를 내어 깨어진 항아리가 주인께 물어 보았습니다.   “주인님, 어찌하여 깨어진 저를 버리고 새로이 온전한 항아리를 구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이제 별로 소용 가치가 없는 물건일 뿐인데요...”   주인은 그의 물음에 대답대신 빙그레 미소만을 짓고는 그 항아리를 등에 지고 집으로 계속 걸어만 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길을 지날 때 쯤 미소 지은 얼굴로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얘야, 우리가 걸어 왔던 길을 보아라.”   그제야 깨어진 항아리는 주인과 함께 늘 물을 길어 집으로 걸어오던 그 길을 보았습니다.   그 길가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예쁜 꽃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주인님, 너무 예쁜 꽃이네요! 어떻게 이 산골 길가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 있는 걸까요?”   주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 길가에서 너의 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마음속으로 이렇게 같이 기도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 저의 모나고 깨어진 부분일지라도 하나님 손에 붙잡힘 되어 메마른 땅에 꽃을 피우는 도구로 시용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은 봄비가 종일 촉촉하네요~  
2012-03-23 16:03:20 | 김정훈
그렇게 이해하고 진심을 받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사실 형제님이 또 질문 해오면 어쩌나 내심 걱정이 되었었거든요..^^ 이청원 자매님이 또 "형제님, 유하게 말씀하세요~~" 할까 염려도 되고, 차대식 형제님이 또 "계속 논쟁하지 맙시다~~" 하면.. 딴 사람도 아니고 죽마고우인데 댓글도 함부러 못달겠고, 그리고 장문의 글을 쓰느라 없는 시간 쪼개는 것도 힘들고.. (휴~) 아이들 가르치느라 힘드셔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샬롬.
2012-03-23 14:54:09 | 김정훈
의미있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특히 과학적인 내용과 상충되어 보이는 내용을 접할 때 어떻게 이해하고 넘어 가야 되는지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을 형제님께서 "성경의 기록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입장에서 기록된 글이 있고, 우리 사람들이 듣는 입장에서 기록된 글이 있습니다." 라는 말로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다만, 천동설을 받아 들여도 계산 결과가 같아진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천동설이 갖고 있는 수 많은 어려움은 여기서 일일이 다 얘기하지 않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간다면, 그것은 케플러가 발견한 타원궤도입니다. 당시 아리스토텔레스-프톨레마이어스로 이어지는 천동설적 우주 모형에서는 행성의 운동은 지구를 중심으로 완전한 원을 그리는 등속원운동을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케플러는 실제 관측과 이론사이의 오차를 발견하고 결국 타원궤도(불등속타원운동)를 설정함으로 해결하였고, 나중에 뉴턴이 만유인력 법착을 발견함으로 그것을 가능케하는 힘의 원리를 보완설명해주게 됨으로 종지부를 찍습니다. 암튼 천동설을 받아 들이면 관측치와의 오차를 메꾸기 위하여 뭐 하나 할 때마다 매우 복잡한 계산이 필요로 하면서 계속 수정을 해주어야 하지만, 지동설을 받아 들이면 수학적으로 아주 께끗하고 멋있게 계산이 끝납니다. 지구가 꼭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불필요한 편견만 없다면, 이 모델이 훨씬 하나님의 창조솜씨를 그야말로 뷰티풀하게 드러내는 모델인 것입니다. 아울러 태양으로부터 각 행성들간의 거리 조차도 수학적으로 볼 때 아름답게 순서가 위치하도록 짜여져 있음으로, 지구를 향한 하나님의 애정과 섭리를 발견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지동설의 모델 안에서 보다 멋지게 드러나 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03-23 14:40:26 | 김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