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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교사가 지은 책 중에서 이 책 즉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리더의 조건'은 사도 바울의 인생 여정을 그리면서 거기서 발견되는 크리스천 리더의 특성을 요약하고 있다.   이것은 기존의 다른 리더십 책과 달리 사도 바울에 대한 강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의 회심 사건부터 로마로 이송되는 전 과정 속에 드러난 그의 인격과 리더십이 너무나 생생하게 담겨 있다. 한 번 책을 잡으면 놓기 어려울 정도로 저자는 해박한 성경 지식을 가지고 바울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고린도후서에 나타난 그의 인간적 비애와 자기를 배반한 그 사람들을 향한 간절한 심경 묘사 등은 리더가 겪는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 준다.   리더는 반드시 상처를 받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것을 그리스도의 인내와 장래의 소망으로 극복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 책에서 저자는 바울을 통해 생생히 보여 주고 있다. 교회의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일독을 하면 좋을 것이다. 나중에 디모데 스쿨에서 이런 책을 교재로 해서 크리스천 리더십 세미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Preview   성경의 리더십 원리는 교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업과 정계와 세상 모든 분야의 리더십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 사람들은 이전 어느 때보다도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리더십 담론은 다분이 이전의 잘못된 개념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목회자이자 교사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인 존 맥아더(John MacArhur)는 이 책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리더의 조건>에서 그 잘못을 바로잡고 있다. 리더십은 직함에서 오지 않는다. 성격이나 카리스마의 문제도 아니다. 철권의 권위와도 같지 않다. 참된 리더십, 변덕스레 요동하는 세상에 굴하지 않는 리더십은 훨씬 깊은 원천에서 온다.   맥아더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영적 리더 가운데 한 사람인 사도 바울의 저작을 기초로 "참된 리더의 26가지 특성"을 제시한다. 당신이 기업 리더이든 공직 리더이든 교회리더이든 부모이든 교사이든 학생이든, 바울의 삶은 당신이 리더십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줄 것이다.   나는 모든 부류의 리더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 교회 내의 리더십과 사역 철학이라면 내 다른 저서들에서 이미 다룬바 있다. 이 책의 목표는 그게 아니다. 이 책의 목표는 리더십의 성경적 원리를 추출하되, 기업 리더, 공직 리더, 교회 리더, 부모,교사, 개인적으로 제자 삼는 자, 중고등부 리더 등 모든 분야의 리더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할까? 물론 모두가 같은 수준의 리더로 부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리더십이란 것 자체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종류와 정도만 다를 뿐 모든 그리스도인은 각각 리더로 부름받았다.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영향력을 미치라는 명령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라며 독자들의 영적 미성숙을 책망했다. 이렇듯 분명히 모든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르치도록 부름받았다. 따라서 지위, 직급, 재능, 업종과 무관하게 당신은 자신의 수준에서리더가 되도록 부름 받았다. 그래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현재 당신이 자신을 "리더"로 생각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머리말 중에서>   ○ Contents   머리말   1부 사슬에 매인 바울: 행동하는 리더십 1. 신뢰를 얻는 리더2. 주도권을 행사하는 리더3. 용기를 발휘하는 리더4. 상황을 주관하는 리더   2부 고린도의 바울: 포화 속의 리더십 5. 사람들을 향한 리더의 헌신6. 자신의 진실성을 변호하는 바울7.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8. 진흙으로 만들어진 리더9. 리더의 전투   3부 인정받는 일꾼: 성경적 기준의 리더십 10 실격되지 않으려면11 리더의 자격 요건   4부 에필로그 12. 리더의 성공척도 저자소개부록: 참된 리더의 26가지 특성
2009-05-02 16:47:19 | 관리자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종류의 책을 읽었는데 그 중 한 종류는 리더십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모임 - 정부, 학교, 교회, 동창회, 클럽, 가정 등 - 이 있는데 이 모든 모임의 흥망성쇠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구약 성경의 여러 인물들을 살펴보면 성경 역시 리더십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가장 좋은 리더십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전미옥/갈매나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이 책으로 인해 즐겁게 지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리더십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가장 쉽게 포인트를 지적해 주고 있어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크리스천들은 이 세상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들 이상으로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들의 수준이 어떤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이런 것을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데 크리스천들이 수수방관하고 무기력하게 지내면 안되겠지요. 오늘 오후에는 부천의 송래역 근처의 여러 사무실 공간을 보고 왔고 역에서 2-3분 거리에 있는 맘에 드는 시설을 보고 왔습니다. 조건만 맞으면 계약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4월 중순에 디모데 스쿨이 시작되면 추후에 크리스천 리더십 세미나, 크리스천 말하기 세미나 등도 열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의사소통에서 뛰어나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위대한 리더에게서 배우는 소통(커뮤니케이션)의 기술   1. Simple : 적군에게는 기뻐할 일이 사라졌고, 아군에게는 슬퍼할 일이 사라졌다-카이사르 2. Story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일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을 화제로 삼고 싶어 한다. 3. Humor : 사람은 슬프기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울기 때문에 슬프다. 즐겁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다.-William James 4. Individuality : 눈은 10년 앞을 내다볼지라도 발은 너무 앞서가면 안 된다. 5. Balance : 커뮤니케이션은 리더와 조직원이 비전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된다. 6. Sympathy : 마음으로 대화하라. 쿠션 언어를 사용하라. 공감은 연민, 동감과 구분되는 감정이다. 연민은 자신이 상대방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감정이고, 동감은 객관적인 태도를 잃고 상대방에 휩쓸리기 쉬운 감정이다. 공감은 중립적이고 섣불리 판단하려 하지 않는 태도로 상대방의 내면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이다. 7. Listening : 내 귀가 나를 가르쳤다 - 징기스칸 8. Praise : 회사의 최우선 순위는 직원들이다. 그 다음 순위는 고객이다. 이것이 수익의 진정한 원천이다.- 하워드슐츠(스타벅스) 9. Charisma : 커뮤니케이션에서 침묵은 때로 수백 마디의 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말 잘하는 것보다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는 포용력과 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의 기술이 중요한 시대다. 실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대한 리더들의 말은 분열 대신 단합. 좌절대신 도전하는 용기를 줌으로써 희망이 되고 비전이 되었다. 리더의 말은 국민의 말을 이끄는 마차다. 그동안 우리 역사속 많은 지도자들은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으로 국민을 이끌어왔다. 산업화 시대엔 리더의 말 한 마디에 이견을 낼 수 없었다. 거꾸로 지도자의 "막말" 한 마디가 나라의 언격(言格)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명지대 김정운 교수는 "참여정부의실패는 의사소통의 실패"라면서 "벼랑끝 언어전술"파괴적 언어희열, 상대를 논리적으로 굴복시켜야 한다는 강박이 국민 저항만 초래했다."고 평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배려하는 말하기,경청 훈련은 어릴 때부터 이뤄져야 한다" 고 입을 모은다.특히 유머 감각은 부모의 창의력과 긍정적인 사고 방식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말썽꾸러기에 학교공부는 꼴찌였던 에디슨을 역사에 기록될 발명 왕으로 만든 것은 "톰, 네가 너무 우수해서 학교 공부가 널 따라오지 못하는구나" 하며 격려했던 그의 어머니의 말 한마디였다. ★ 리더처럼 말하는 비결 ★ 1.잭 웰치(미국 해외기업인)-"쉽게 보여주고 솔직하게 대면하라".2.율리우스 카이사르(로마의 영웅)-"짧고 쉬운 말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3.에이브러햄 링컨(미국16대 대통령)-"이야기로 마음을 훔처라"4.윈스톤 처칠(영국 총리)-"충분한 준비가 고품격 유머를 낳는다"5.스티브 잡스(미국 해외 기업인)- "남과 다른 차별화가관건이다"6.오프라 윈프리(미국 출판 편집,연예스포츠파워1위)-"마음으로 대화 하라"7.마거릿 대처(영국 여성 총리)-"공감능력이 사람을 부른다"8.징기스칸(몽골제1대왕)-"내 귀가 나를 가르쳤다"9.세종대왕(조선시대 4대왕)-"눈높이를 맞춰야 잘 들린다"10.소크라데스(그리스 철학자)-"사람을 만날 땐 질문을 준비하라"
2009-05-02 16:46:41 | 관리자
좋은 책이 사람을 살립니다. 요즘 교계에서는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인 옥성호 형제가 쓴 책들이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너무 시원하게 사실을 밝혀서 아주 좋다는 평과 뭘 몰라서 그런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 형제가 글을 아주 매끈하게 쓴다는 것입니다. 또 바른 신학을 정립하기 위해 애쓴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부흥과 개혁사라는 장로교 출판사의 틀 안에 있으므로 더 넓은 것을 보지 못하는 아타까운 면이 있지만 지금까지 내용은 근본주의 성도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드디어 스승을 만났다는 옥 형제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책들을 소개하고 또 여러 책을 읽고 요약 정리하는 방법을 기술한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의 근본주의 진영 내에도 좋은 저자나 작가가 많이 나와서 영혼의(폐부의) 깊숙한 곳까지 찌르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책을 많이 읽고 묵상하고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나는 성경만으로 족하다'라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근본주의 신앙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무식과 교만을 나타낼 뿐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의 글을 통해 말로 할 수 없는 위로와 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우리의 혼을 위한 좋은 교사들입니다. 육신은 없으나 책이 있으므로 우리는 지금도 그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부탁합니다. 부지런히 책들을 읽기 바랍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혼이 말라 비틀어집니다. 이것은 누구나 쉽게 훑어 보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책이므로 일단 한 번 읽어 보고 또 가끔씩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드디어 스승을 만났다  ○ Contents 추천의 글 : 백금산 글을 열며 책읽기 노하우 1 한 스승을 통한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2 씹어먹는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3 꿀꺽 삼키는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4 책 없이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5 원서로 읽기 글을 닫으며 부록 
2009-05-02 16:44:40 | 관리자
요즘은 교회사와 더불어 근본주의 역사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근본주의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또 극단적인 근본주의자들로 인해 원래 취지가 크게 퇴색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어지러운 세상에서 근본주의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국내에는 근본주의에 대한 책이 거의 없는데 김효성 목사님께서 밥존스 대학의 비일 박사가 지은 근본주의의 역사(In Pursuit of Purity)를 번역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책이며 바이블 빌리버라면 한 번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비일 박사는 근본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렸습니다. 근본주의의 정의 이상적으로 말해, 기독교 근본주의자란 사랑과 연민을 가지고 사람들을 접하기를 갈망하며, 성경 전체를 절대적이고 무오하고 권위 있는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옹호하며, 거룩함의 교리와 실천에 확고히 선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1850년 이후 미국 교회사의 변화하는 맥락 속에서 그것의 정의를 한정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현대의 조직체보다 훨씬 이전으로 소급한다면 근본주의는 기독교의 어떤 철학도 아니고 본질적으로 성경의 어떤 해석도 아니다. 그것은 심지어 성경의 단순한 문자적 해석도 아니다. 근본주의의 본질은 그보다 훨씬 더 깊이 나아가는 것 즉 무조건적으로 성경을 수용하고 성경에 복종하는 것이다. 다음은 비일 박사 책의 결론입니다. 성경대로 믿기 원하는 사람들이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 결론을 올립니다. 더 이상 무언가를 붙이면 누가 될 것 같아 줄이니다. 평강을 기원합니다. 미래의 근본주의 사실상 모든 영적 운동들이 확신의 힘과 활기에 있어서 마침내 쇠퇴하고 말았다. 한때 역동적으로 신봉되던 진리들이 단지 형식적으로만 신봉되게 되었다. 젊은 세대들은 너무나 곧잘 그들의 선지자들의 무덤을 장식하는 반면 그들의 가르침을 무시하여 왔다. 그들은 가나안의 언어를 구사하여 왔으나 그 말들이 공허하고 판에 박히도록 허용하였다. 어느 운동이라도 시간의 경과와 함께 닥쳐오는 변질을 온전히 면하기가 어려웠다. 아무런 고난의 대가도 지불하지 않은 새로운 지도자들이 나타난다. 그들에게 있어서 전투들은 끝났다. 새로운 세대들은 조상들이 위해서 싸워야 했던 진리를 습관상 당연시한다. 근본주의자들은 이러한 자연적인 과정들을 억제할 성경적 조치들을 취해야 하며, 그들은 정통신앙의 유일한 참 보존자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께 자신들을 맡겨야 한다. 유일한 참 근본주의자는 싸우는 근본주의자이다. 근본주의자는 그의 칼집을 던져버리고 다윗 왕의 세 용사처럼 성령의 검이 자기 존재 자체의 일부가 되기까지 성령의 검에 들러붙어야 한다. 그는 그 검을 원수들의 가슴에 꽂아야 하며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싸우고 또 싸워야 한다. 유다서 3절이 명하듯, 이렇게 신앙을 위해 싸운다 하더라도 또 하나의 잠재적인, 교활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근본주의자들 역시 어느 나라, 어느 시대, 어느 집단의 기독교인들처럼 죄의 유혹으로부터 면제된 적이 결코 없었다. 검을 원수의 가슴에 꽂는 것이 이것을 자기 자신의 가슴에 꽂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성격적 근본주의자들은 이 두 가지를 다 해야 하고 그것을 끊임없이 해야 하며 무오류의 권위 있는 말씀이 자기들의 사상, 동기 그리고 행동을 판단하도록 하는 데 결코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사용할 때 생쥐가 덫에 치이지 않고 치즈를 빼내려 애쓰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신앙의 으뜸가는 투사를 두 손 들게 하는 함정은 신앙을 위한 다툼에 너무나 몰두한 나머지 자기 자신에 대한 모든 공격을 곧 신앙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성경을 다른 이들에 대항하여 사용하고 그리고 나서 이것이 자기 자신에 대항하여 공명정대하게 사용되어도 귀를 기울이기를 거절하는 것은 위선이다. 사소한 일들도 중요하다. 사소한 일들은 단 한순간에 일어날 수 있지만 사람들은 수월하게 잊어버리지 않는다. 화가 나서 말한 한 마디가 그가 선포하는 모든 진리를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무효화시킬 수도 있다. 비록 자기 자신의 말로 전한 진리의 사역을 실천하며 살려고 열심히 애써야 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완성했노라고 주장하지는 말아야 한다. 설교와 실천 사이의, 대화와 실천 사이의 또는 고백과 실천 사이의 어떤 불일치 때문에 주의 원수들이 비난하게 할 수는 없다. 만일 근본주의자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할 특권을 부여받았고 또 명령을 받았을진대(골3:17) 그들은 그분의 명예와 그의 명성의 가장 거룩한 신탁(말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근본주의의 뿌리가 미국과 아일랜드에서 1857-1861년 있었던 대부흥에 근거하고 있는 것처럼, 이제 그것의 존속도 부흥의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려는 그 부흥의 의지 여하에 달려 있다. 근본주의가 성경 연구를 위한 신자들의 모임(Believers' Meetings for Bible Study)에서 출생한 것을 우리가 보았던 것과 똑같이, 확실히 그런 생명의 샘을 버릴 때 우리는 멸절을 보게 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어떤 근본주의자들은 택자의 무리 속에 자기들을 영입하는 일종의 배지로서 다만 구원을 달고 다닐 뿐 좀처럼 진지하게 자기들의 생활 전체를 몽땅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요구에 집중시키고자 멈춰 서지를 않는다. 너무나 많은 교파들이 거룩한 예배법을 성막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듯이 떠나보낸 것 같다. 지나치고 기이한 일들이 어떤 근본주의자들을 놀라게 하여 생명수 샘에 이르지 못하게 하였으며 그 결과 도깨비불을 가지느니 차라리 아무 불도 가지지 않는 편을 택하였다. 근본주의자들의 다수가 이런 냉담증의 희생자가 되지는 않았으나 아무도 그 위험에서 면제되어 있지 않다. 근본주의자들은 하나님이 목마른 영혼 편에 서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부흥 운동은 세 가지 수준에서 일어났는데 이것들은 에드워즈 및 윗필드가 주도했던 것들과 같은 지역 사회 수준, 개교회 수준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점인 개인 수준이다. 배교가 세상에서 심화되는 것처럼, 참다운 영성도 그리스도의 재림의 단계가 준비되고 있으므로 성경적 근본주의 안에서 심화되어야 한다.    근본주의가 무엇인가 줄 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세상이 유의해야 할진대, 근본주의 신조는 근본주의자의 마음을 장악해야 한다. 얼음 위에 둔 진리는 죄인의 영혼을 흔들지 못할 것이며 근본주의자들이 자기 진영 내에 원수를 관용해 두는 한 지옥 문은 제거되지 않을 것이다. 근본주의적 교회들 가운데 부흥을 가로막는 것은 현대주의가 아니라 무감동이다. 근본주의는, 하나님이 주신 오래 참음 - 그 신조가 행위로 전환되는 - 과 더불어 온전히 굴복한 근본주의자들이 진리 안에서 행하며, 진리의 다스림을 받으며, 진리로 적셔지며, 진리로 즐거워하며, 자신을 버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압도적 열정에 사로잡히는 참신한 세계를 필요로 한다. 이런 순수성의 추구가 근본주의의 거룩한 이상이요, 안내하는 빛이다. 이것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미래에도 그래야 한다. 순수성을 추구하며 신앙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싸워야 할 자들에게 유다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그의 서신을 끝맺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너희 자신을 세우며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너희 자신을 지키며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20~21).  Contents 역자서문머리말감사의 말약어표제1부 근본주의의 원천제2부 1930년까지의 장로교 근본주의제3부 1930년까지의 침례교 근본주의제4부 1930년 이후의 분리주의적 근본주의제5부 오늘날의 근본주의참고사항 
2009-05-02 16:43:28 | 관리자
우리의 믿음은 얼마나 분별력이 있습니까? 무조건 믿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대개 그런 분들이 시험의 때에 떨어져 나갑니다. 건전한 사고와 분별력을 갖는 것이 크리스천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송인규 교수의 신앙 진단서 우리의 신앙이 분별력과 만나기까지를 소개합니다. 한 번쯤 시간을 내서 진지하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칼빈주의, 세대주의, 근본주의 등의 틀에 갇혀 분별력을 잃으면 대단히 위험해집니다. 로이드 존즈 목사는 교회사를 살펴볼 때 이단들은 항상 순수성을 유지하려는 그룹에서 나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순순성은 분별력이 없었기 때문에 역작용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사고의 폭을 넓게 갖고 바르게 분별해야 합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고 지금도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면서 분별력을 사용하여 사람이 만든 틀이 틀리면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 책의 목차입니다. 참조하기 바랍니다. 제가 잘못 보고 있는 것이 있으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Contents 글을 열며 1부 교리 신학01.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02. 기적과 자연 질서03. 영이신 하나님께 눈과 손이라니?!04. 만물의 선함과 부정한 짐승들05. 욤의 길이06. 방언에 대한 소고(小考)07. 악의 문제08. 그리스도 이전 사람들의 구원 문제09. 물질적 은택과 기복 신앙10. 가계의 저주?11. 성모 마리아12. 환생 신드롬 2부 목회 사역01. 교회 성장에 대하여02.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나03. 질문을 할 수 없다......굽쇼?!04. 삼무(三無)교회05. 목사는 일하면 안 되는가06. 헌금에 대한 민감한 사안들 3부 생활 실천01. 일상 생활은 신앙적 가치가 있는가02. 생활 예배를 회복하라03. 누워서 제 민족에 침뱉기04. 비신자의 비방05. 자녀 교육과 학벌 그리고 부모의 역할06. 환경 윤리: 개발과 보전 4부 신앙 일반01. 거저 주는 삶02. 왜 기도해야 하는가03. 신앙은 결국 마음의 문제입니다04. 고지 점령론과 낮아짐05. 왜 남성은 자신을 잘 열지 않는가?06. "사이징(sizing)"의 문제07. 보좌를 흔드는 기도?08. 임시 의식이라는 병09. 종님과 종놈10. 어린 아이처럼 되지 말라11. 목회자의 설교가 곧 하나님의 말씀?12. 손금과 점13. 외식(畏飾)14. "마음에 와 닿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15. 수동성의 문제16. 왜 완성될 천국을 사모하지 않는가   
2009-05-02 16:42:24 | 관리자
얼마 전에 독립침례교회의 한 목사님으로부터 "그리스도인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김진 저, 생명의 말씀사)라는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동안 읽을 기회가 없었으나 여기 미국에 있는 동안 아내의 강권에 의해 읽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근본주의/독립침례교회라는 틀 안에서 획일화된 사고 체계 속에 갇혀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못한 실수를 많이 저질렀는데 이 책은 이런 것을 사례별로 잘 보여 주는 귀한 책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의 문제가 바로 여기 있었습니다. 획일화된 틀 안에서 인간을 대하는 것이 그들의 믿음의 에센스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이 틀을 깨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한 마디로 크리스천 정신과 의사가 살펴본 인간 이해입니다. 저 역시 살아가면서(늙어가면서) 인간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그래서 인간을 바로 보지 못하면 바른 교회와 사역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러던 차에 귀한 책을 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교리 중심으로 모든 것을 대하다 보면 인간이 인간답지 못하게 되지요. 저 역시 이러한 한계를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교리 이전에 인간이 있고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참된 이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와 사랑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2008년도에는 내 자신을 바로 보게 해 주는 책들을 읽기 바랍니다. 가장 쉬운 것은 도서출판 규장에서 나온 토저 시리즈를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추구하십시오. 저 역시 일 년이 지난 뒤에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에게(모든 형제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5-02 16:41:36 | 관리자
데이브 헌트가 지은 『짐승 위에 탄 여자』는 재림을 바라보는 성도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엄지손가락 두 개를 들어올려도 좋을 명작이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보 문고에서 올린 글입니다. 참조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에 대한 완전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독교 예언서 저술가 데이브 헌트의 『짐승 위에 탄 여자』. 마지막 날에 대한 우리의 모든 관심은 적그리스도(敵KRISTOS)에게 향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적그리스도는 마지막 날에 대한 이야기 중 절반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다른 절반은 어떤 내용을 품고 있을까? 이 책은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을 통해 로마 가톨릭 교회의 종말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톨릭과 기독교 관계에 관해서도 본질적 조명을 공급한다. 저자는 '요한계시록'의 17장과 18장을 통해 '짐승 위에 탄 여자'를 그려낸다. 그리고 '짐승 위에 탄 여자'가 로마 가톨릭 교회와 관련이 있음을 밝혀내면서, 적그리스도의 미래에 권력을 지니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짐승 위에 탄 여자'가 마지막 날에 대한 이야기 중 우리가 잃어버린 절반임을 증명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의 통합검색 결과보기   목차  종교 개혁의 역전제1장 짐승 위에 탄 여자제2장 믿을 수 있는 이유제3장 유월절 음모?제4장 밝혀지는 계시록제5장 비밀이라 바벨론제6장 일곱 산 위에 세워진 도시제7장 허위와 조작된 역사제8장 단절 없는 사도 계승?제9장 오류를 범하지 않는 이단들?제10장 무오성과 횡포제11장 이 반석 위에?제12장 음녀의 어미제13장 영혼을 유혹하는 자들제14장 기막힌 변신(變身)제15장 가증한 연합(聯合)들제16장 왕들을 다스리는 자제17장 순교자들의 피제18장 유대인 대학살의 배후제19장 바티칸,나치,그리고 유대인들제20장 세르비아인들의 학살제21장 바티칸의 렛트라인제22장 성서만이 유일한 권위라고?제23장 구원 문제제24장 "제사"로서의 미사제25장 배신당한 개혁제26장 배도와 종교통합제27장 마리아를 어떻게 볼 것인가?제28장 도래하는 새 세계질서 부록A 연옥부록B 면죄부부록C 왕들 위에 군림한 추가 문헌들부록D 교황 무오설과 사도 계승설부록E 이단 교황들, 성경 그리고 갈릴레오부록F 전통에 대해서는? 용어설명노 트
2009-05-02 16:40:36 | 관리자
목사나 집사같이 교회를 이끌고 가는 이들은 다음의 책을 잘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에 가셔서 책 소개와 독자들의 고객평가(서평)를 꼭 보기 바랍니다.   1.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는가?
2009-05-02 16:39:40 | 관리자
올해 가장 신선한 충격을 준 책은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인 옥성호 형제가 지은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입니다. 좋은 내용으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성경 신자들이 그렇게 하고 싶었던 말을 그분의 글을 통해 접하게 되어 기쁩니다.   1.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2.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2009-05-02 16:38:55 | 관리자
올해 가장 신선한 충격을 준 책은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인 옥성호 형제가 지은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입니다. 좋은 내용으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성경 신자들이 그렇게 하고 싶었던 말을 그분의 글을 통해 접하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목사나 집사같이 교회를 이끌고 가는 이들은 세번째 책도 잘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 가셔서 책 소개와 독자들의 고객평가(서평)를 꼭 보기 바랍니다.   1.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2.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2009-05-02 16:38:07 | 관리자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인 차한 박사가 이번에 국내 최대 일간지에 비타민 C에 관한 기사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 면을 몽땅 차지하는 기사 내용으로 크리스천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알립니다. 또 근본주의/킹제임스 성경 진영에 이렇게 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온전한 형제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에 알리고 싶습니다. 병원에서 아이들 보느라 밤낮으로 수고하고 주일에 성경 공부 가르치고 헌신하는 형제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 모두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에 올린, 그분의 저서 똥 이야기와 비타민 C 이야기를 많이 알리고 보기 바랍니다.
2009-05-02 16:36:25 | 관리자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인 차한 박사가 이번에 똥 이야기라는 제목의 좋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똥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귀한 진리를 보여 줄 것입니다. 많이 알리고 보기 바랍니다.   추천의 글 사랑하는 믿음의 아우 차 한 박사가 또 다시 귀한 글을 썼다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원고를 받아들었다. 많은 독자들이 아시다시피 이미 차 박사는 ‘성경으로 세상보기’라는 책을 통해서 성경적으로 날카롭게 세상사를 들여다 본 바가 있기 때문이다. 차 한 박사의 이번 책 ‘똥 이야기’는 의사인 그의 전공이 소아청소년과 중에서도 소화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쓸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하였는데, 책을 쓸 생각을 하였다면 얼마나 중요한 내용들이 담겼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추천자 역시 인간의 고형 배설물인 똥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내심 기대가 매우 컸던 터이기에 어떠한 얘기가 전개될지 사뭇 궁금하였다. 역시 받아 든 원고에는 나름대로 오랜 기간 똥에 대해서 공부하고 관심을 가져온 추천자조차도 잘 모르는 귀한 내용들이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였다. 그런데 또 이것이 웬일인가? 냄새나고 지저분할 뿐 아니라 그저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 똥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의학적 지식들이 추천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갈 즈음에 이야기는 성경으로 향하고 있지 않은가? 똥 이야기를 하려면 역시 먹는 음식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으니 성경 속 인물들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예컨대 노아 홍수 이전에는 채식을 주로 했으나 홍수이후 육식이 시작된 점 등)로 시작하여 똥의 변천에 대해서 전문가적 고찰을 하고 있다. 똥을 말렸을 때 무게의 60%를 차지하는 세균이야기나 똥의 용도, 똥 버리기 등의 이야기를 통해서 언급되던 성경 속 똥에 대한 이야기들이 급기야는 지은 죄의 속죄를 위한 ‘죄헌물(sin offering)'에 이르게 되는데, 죄헌물인 수고가 궁극적으로는 가죽, 고기, 머리, 다리, 내장까지 다 태워져야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성경적으로 날카롭게 해석을 하는 즈음에 이르러, 책은 절정에 다다르게 된다. 철저하게 버려질 수밖에 없는 배설물인 똥 이야기를 성경 속의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서 보혈에까지 연결시키는 저자의 해박한 성경지식과 영감은 그 누구라도 흉내 낼 수 없는 차 한 박사만의 고유 세계임을 또 다시 세상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 말씀을 통해서 하늘나라로 간접 체험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차 한 박사와의 만남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앞서의 ‘성경으로 세상보기’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하늘나라의 귀한 비밀을 이 책이 선사하고 있음을 온 천하에 알리고 싶다. -서울의대 교수 이왕재   목차 • 추천의 글 ----------------------------------- 6  • 감사의 글 ----------------------------------- 8 • 1장/ 똥 싸기 --------------------------------- 13 • 2장/ 똥 태우기 ------------------------------- 37 • 3장/ 똥이 된 사람 ----------------------------- 61 • 4장/ 똥을 안 사람 ----------------------------- 79 • 부록/ 보혈 ----------------------------------- 101  똥 싸기(서문)  똥에 대한 관심은 굳이 프로이드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누구나 유아기부터 갖게 되는 자연스런 인간의 본능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그랬지만 똥 싸기는 어린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 기쁨이 되기도 한다. 아울러 소꿉장난 하면서 나누는 코흘리개들의 대화에서도 그렇고 나름대로 세련된 교양인으로 살아가는 지성인들의 수사(rhetoric)에서도 똥에 관한 얘기는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극대화시켜준다. 따라서 이제 필자는 이렇게 인생전반에 걸쳐 훌륭한 이야기 소재가 되는 똥에 대하여 상식 수준의 설명과 함께 약간의 의학적 고찰을 한 후 성경에 나타난 똥에 관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1. 똥(Dung, Excrement, Feces, Ordure, Shit, Stool) 원초적인 말들은 어느 언어에서든지 초기 언어형성기에 동일한 음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이미 학문적으로 잘 밝혀졌는데 똥도 한 가지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말 ‘똥’이 영어로 ‘덩’이라고 불리는 것은 셈의 후손인 한국인과 야벳의 후손인 앵글로색슨족이 다 같이 바벨탑 사건 이전에는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창11:1-9). 그리고 중국 사람들을 위시한 한자문화권에서는 똥을 대변(大便) 곧 ‘커다란 편안함’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인간적인 가치와 함께 의학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매우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 삶에서 똥 싸기에 문제가 생긴다면 엄청난 불편함이 초래되며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것이라는 역설적 의미가 대변(大便)이라는 한자어 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처럼 가장 원초적이고 중요한 일상사가 되는 똥 싸기에 관하여 독자 여러분들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몇 가지 질문을 하면서 똥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고자 한다.   첫째, 똥은 하루에 한 번 싸야 정상인가? 둘째, 똥 색깔은 황금색이어야 좋은 것인가? 셋째, 똥 모양은 도우너스처럼 한 덩어리로 나와야 최고인가? 넷째, 똥의 분량은 얼마 정도가 되어야 정상인가? 다섯째, 똥은 어떠한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나? 여섯째, 똥에는 영양가가 있는가? 일곱째, 똥 냄새는 왜 생기는가? -------------------------------------  
2009-05-02 16:33:54 | 관리자
토저처럼 시원하게 우리의 마음을 식혀 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죽은 지 반세기가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읽어 보십시오. 흥분이 가라앉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체험하려면 토저의 책을 읽기 바랍니다. 미국에 계신 한 자매님이 토저의 새 책이 나왔으니 알려주라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은혜를 받기 바랍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머리로만 아는 사람들을 가리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했습니다. 목차만 봐도 가슴이 뛰지요. 감사합니다.   내 자아를 버려라 (A.W. TOZER 11) 원서명 : WHO PUT JESUS ON THE CROSS? | 에이든 토저(A.W. 토저) 저 | 이용복 역 | 규장 | 2008년 01월 02일 자기를 사랑하면 우상숭배다. A.W. Tozer 생애 공식 석상에서 한 마지막 불꽃 메세지 자아가 죽지 않아 자아를 내세우며 예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예수를 主라 부르지 말라. 이 시대의 선지자 토저는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눈물의 회개 없이 싸구려 영접주의로 하나님 나라에 불법적으로 월장해 들어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행세한다고 고발한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 됨의 대가를 지불한다. 예수 혼자 죽는 십자가가 아니라 자신도 같이 죽는 십자가로 믿어야 한다. 자기 사랑을 버리지 않으면 예수그리스도를 절대 사랑할 수 없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아를 지탱해줄 다양한 보조장치에 의지하고 교만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자신의 결점을 숨긴다.   어떤 사람들은 교육을 계속 받으면 인간의 잠재적 가능성과 실제 인격 사이의 간격이 좁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렇게 자아의 옛 생명에 헝겊조작을 붙여서 수선하는 방법으로는 문제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참된 기독교는 “나”와 “나 자신” 과 “나를”에 얽매여 있는 자아중심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당신이 목에 힘을 주고 뽐내며 걸으면서 당신의 자아를 가꾸는 일을 계속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 자아를 교양있고 세련되게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아를 끝장내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 우리는 참된 회개를 통해서만 과거의 자아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십자가와 부활을 통과하신 예수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렇다! 우리는 자꾸 작아져야 하고 그리스도는 자꾸 커져야 한다.   1부 자기를 사랑하면 십자가의 원수가 된다. 1장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자아를 끝장내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2장 달콤한 포도주 신앙이 고난의 십자가를 새카맣게 잊게 한다. 3장 등 두드려주며 값싼 위로를 주는 신앙에 현혹되지 말라. 2부 값싼 복음에 속지말라. 4장 앵무새도 “나는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면 구원을 받는가? 5장 회개하지 않고 교회에 들어온 자여, 회개하라. 6장 내가 바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이다. 7장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당신의 믿음을 확증하라. 3부 자아가 죽은 자라야 불사조 생명을 얻는다. 8장 십자가를 통과한 자에게는 죽음의 철권통치가 끝난다. 9장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좇는 자에게 하늘 영광이 임한다. 10장 참 그리스도인은 나의 날이 아니라 주님의 날을 사모한다. 11장 당신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2009-05-02 16:32:53 | 관리자
한국에는 킹제임스 성경을 가리켜 이단 성경이라고 하는 무식한 사람들이 버젓이 문화인으로 크리스천으로 존경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자기 조상이 누구인지 모른 채 과거의 자기 조상을 욕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없이 어떻게 신학이 서고 다른 성경들이 번역되며 주석이 기록되고 다른 나라 말로 번역된 성경이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이번에 우연히 미국에서 잠시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 신의 베스트셀러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성경의 기초를 놓기 위해 애를 쓰다가 죽은 텐데일(틴들)의 삶을 그린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한 평에서 출판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1611년에 출간된 [흠정역 성경]은 틴들의 번역을 토대로 한 것으로, 많은 부분 틴들의 번역문이 그대로 살아 있다. 장중한 문체와 간결하고 힘 있는 표현, 생생한 이미지와 유려한 리듬감으로 ‘영어 산문에서 가장 숭고한 금자탑’이라고 평가되는 이 성경은 역사적, 사회적, 종교적 의의를 지나는 문학적 가치로 오랜 세월 일상 회화와 문학 작품 속에 인용되며 오늘날까지 사랑받는다.   이것이 올바른 역사적 견해입니다. 여러분과 저의 손에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책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 책의 유산이 어떤 것인지 확신해야 합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기 바랍니다. 여러분 손에 있는 성경에 대해 자부심을 가쟈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본문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경으로 이 나라를 바꾸어야 합니다. 경제니 정치가 아니라 이 성경이 이 나를 바꾸도록 애를 씁시다. 다음은 출판사의 서평입니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꼽히는 성경은 구텐베르크의 활판 인쇄기에서 최초로 대량 제작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소수의 종교가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이 작은 책들은 종교 개혁의 불길에 기름을 부었고, 봉건 시대의 의식을 뒤흔들며 근대의 탄생을 예고했다. 16세기 초 성경 번역자 윌리엄 틴들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일상어로 쓰여진 민중 성경 탄생의 역사를 다룬 책 [신의 베스트셀러]는 성경이 거룩한 금기의 성역을 나와 진정한 민중의 베스트셀러가 되기까지 250년에 걸친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전해 준다. 거룩한 금기에서 모든 사람의 책으로 성경은 기독교의 탄생과 더불어 집필, 취합, 정리되고 기독교가 서방 세계에서 지배적인 종교로 군림함에 따라 사회적 문화적으로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서력 기원으로부터 오늘까지 스무 세기가 넘는 역사 시대 내내 서구 문명은 기독교의 토대 위에서 발전해 왔고, 성경은 종교의 영역을 초월해 법, 사상, 문학, 예술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일상생활 하나하나를 형태 지었다. ‘유일신의 말씀’으로서 성경의 절대적 권위는 70인역 성경으로 정전을 확정한 4세기에 확립되지만, 그 후 1000년이 넘도록 소수의 종교 지도자에 의해 독점되며 민중에게 행사하는 권력의 근거로 작용하게 된다. [신의 베스트셀러]는 중세 봉건 사회가 시민 산업 사회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산업혁명, 시민혁명에 선행하여 가장 직접적으로 민중 의식을 고무했던 종교 개혁을 일상어 성경의 탄생을 통해 실감 나게 그리고 있다. 극소수의 지식인 계층만이 접할 수 있었던 라틴 어 성경을 쉬운 영어로 번역하여 [흠정역 성경]의 바탕이 된 [틴데일 성경]을 만든 윌리엄 틴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흠정역 성경]은 [킹 제임스 성경]이라고도 불리며 오늘날까지도 가장 정확하고 아름다운 번역으로 손꼽힌다. 대중을 무지 속에 남겨두고 통제하려 한 봉건적 의식의 당대인들에 맞서, 인간이 직접 신을 만나고 스스로 사고할 권리를 구한 그는 권력자의 미움과 동료 지식인들의 몰이해 속에서 도망자의 삶을 감수하며 성서 번역에 매진했다. 오만한 신학자 앞에서 “몇 년 안에 저 밭 가는 소년이 당신보다 성경을 더 많이 알게 될 것이오.”라고 선언하고, 몸소 독일의 인쇄소를 찾아가 후원자와 반대자들과 싸우며 작지만 귀한 책을 만들어 낸다. 그는 번역뿐 아니라 인쇄와 출판 작업에도 직접 관여해 성경이 현대적인 책의 꼴을 갖추고 보급될 수 있도록 애썼다. 급류를 탄 역사, 소박하고 고결한 한 신념가의 초상 종교 개혁의 한 축이 루터, 칼뱅의 문제 제기(프로테스탄트 즉 ‘항의자들’이라는 이름을 낳은 ‘항의’)에 있었다면, 틴들과 같은 성경 번역자의 노력은 동일한 신념 하에 선동이 아닌 실천으로 더욱 중요한 나머지 한 축을 지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평민들이 성경을 읽고서 ‘겁도 없이 성직자와 수도사들과 논쟁을 벌이는 사태’는 교회의 입장에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이고, 선동과 항의보다 더 두렵고 꺼림칙한 일이었다. 교회와 신학자, 성직자를 위시한 권력과 지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틴들을 악마의 앞잡이로 비난하고 그를 방해하고 심지어 죽이고 싶어 하며 온 힘을 다했다. 그를 박해한 정치가 가운데는 [유토피아]로 유명한 토머스 모어도 포함되어 있다. 틴들은 기꺼이 논쟁에 맞서는 한편, 번역과 배포라는 행동 그 자체에 심혈을 기울이며, 동시에 신변의 위협이나 경제적 압박과도 맞서 싸워야 했다. 책은 이러한 과정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그려내며 감동을 준다. 적대자들의 집요하고 잔인한 추적이 이어졌으며, 틴들의 동료들은 하나둘 붙잡혀 고문 끝에 변심을 하거나 처형당한다. 그리고 틴들 역시 성경 번역을 완전히 마치지 못한 채로 화형대에 서게 된다. 틴들의 활동은 당대의 인물들 및 정치적 흐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와 대립했던 인물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헨리 8세와, 개혁적 사고를 가졌던 그 정부(情婦) 앤 불린의 관계가 파국을 맞은 것은 야심 찬 정치가들과 복음주의자들의 운명을 뒤바꾼다. 전무후무한 권력을 행사했던 추기경 울지는 왕과 결별하여 쓸쓸한 최후를 맞고, 개혁에 동감했던 크랜머는 왕의 이혼에 반대한 틴들과 달리 처세에 성공하여 최초의 프로테스탄트 대주교가 된다. 틴들을 지지했던 국왕의 비서 장관 토머스 크롬웰이 왕과 틴들 사이를 중재한 일화나, 위대한 사상가로 알려진 토머스 모어가 틴들을 체포하기 위해 비열한 수단도 개의치 않았던 이야기는 역사적 인물들의 새로운 면면을 보게 해 준다. 가장 아름다운 만민의 성경, 마침내 완성되다 1536년 윌리엄 틴들이 생애를 마친 때로부터 70여 년이 흐른 1607년에 국왕 제임스 1세의 후원으로 47명의 학자들이 성경의 영어 번역에 착수하게 된다. 1611년에 출간된 [흠정역 성경]은 틴들의 번역을 토대로 한 것으로, 많은 부분 틴들의 번역문이 그대로 살아 있다. 장중한 문체와 간결하고 힘 있는 표현, 생생한 이미지와 유려한 리듬감으로 ‘영어 산문에서 가장 숭고한 금자탑’이라고 평가되는 이 성경은 역사적, 사회적, 종교적 의의를 지나는 문학적 가치로 오랜 세월 일상 회화와 문학 작품 속에 인용되며 오늘날까지 사랑받는다. 역사 전문 저술가인 저자 브라이언 모이너핸은 16세기 유럽의 시대 상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배경으로 각종 문헌과 풍부한 사료들을 철저하게 탐구하여 개혁가의 일대기를 긴장감 있는 드라마로 재구성하고, 그 위에 넓은 눈으로 시대를 조망한다. 윌리엄 틴들과 토머스 모어가 서면으로 주고받은 독설의 흥미진진한 인용 부분과 표지, 삽화 등의 자료, 그리고 히브리 어 성경이 틴들을 비롯한 다양한 역자들의 손에서 어떻게 서로 다른 번역으로 탈바꿈했는지, 세세한 표현과 운율을 비교하며 보여 주는 부분은 일류급 역사 저술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잘 짜인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독자들을 종교 개혁의 현장으로 데려가며, 민중 성경의 탄생과 근대 의식의 태동에 관한 소중한 이해를 제공한다. 추천사 | 성경을 민중의 품에 안긴 개혁가, 윌리엄 틴들 서문 | 이단자의 화형 1장 개혁의 불씨 2장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성경 3장 런던의 주교 4장 신약 성경을 번역하다 5장 험난한 인쇄 작업 6장 이단의 책, 세상에 나오다 7장 앤 불린과 토머스 모어 8장 불법으로 번져 나가는 정열 9장 탄압의 이야기들 10장 '악한 마몬의 비유' 11장 세 명의 수배범 12장 거룩한 불순종의 책 13장 토머스 모어의 분노 14장 독설 대 독설 15장 법칙 없는 심문 16장 크롬웰의 손길 17장 두 숙적의 책 18장 연쇄 화형 19장 친구의 죽음 20장 흔들리지 않는 소명 21장 유다의 배반 22장 은밀한 배후는 누구인가? 23장 틴들의 마지막 날 24장 1536년 10월, 그 이후 참고 문헌
2009-05-02 16:30:37 | 관리자
청교도들의 책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가 타락하다 보니 다시 순수함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기나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교도들의 책들이 경건 서적으로 보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책들은 자세한 교리를 떠나서 하나님 앞에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 줍니다. 한국에서는 백스터의 책들이 2-3권 소개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회개했는가'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모습을 되새겨보면서 - 특히 믿음 생활이 어려울 때 - 이 책과 더불어 자신을 돌이켜 보면 은헤가 될 것입니다. 복받으라고 외치는 목사들의 공허한 외침보다 이런 책이 만배 이상 가치가 있습니다.   책 소개: 회개했는가? 당신은 아직 회개하지 않았다!!“나는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는가?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으로 정직하게 ‘검증’을 받아라! 350년 동안 수많은 영혼을 구원시킨 리처드 백스터의 고전 중의 고전 원제 : A Call To The Unconverted (회개하지 않은 자를 향한 경종)“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면서 내 자아가 왕 노릇하는 자여예수 십자가의 감격보다 세상의 돈과 명예, 즐거움을 더 사모하는 자여회개했다고 공언하지만 생명 얻는 회개를 한 적이 없는 자여교회만 다니면 다 구원받는 줄 아는 회개하지 않은 자여아직 늦지 않았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라! 당신의 마음을 잘 살펴라!!당신이 회개했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실히 알 수 있을 때까지 면밀히 살펴라. 실제로 구원받지 못했으면서 구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실제로는 회개한 적이 없으면서 이미 회개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회개를 촉구하는 음성을 듣고도 자기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리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 영생에 대해 전혀 모른 채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서 완전히 이탈해 세상과 육신을 따라 살면서도 단지 무던한 생활을 하며, 몹쓸 죄들을 피하기만 하면 자기들이 택한 그릇된 길을 끝까지 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기대하는 모든 사람이 진리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당신은 언제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했는가?당신은 참된 회개를 체험한 날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을 회개하게 한 설교를 기억하는가? 당신의 영혼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이에 선뜻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이 회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진실한 회개로 당신의 영혼이 총체적으로 변화되었고 심령이 새로워졌다고 어찌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육신과 자아의 탐욕스러운 욕구로 자신을 통치하면서도, 단지 추잡하고 역겨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도둑도 술주정뱅이도 사기꾼도 아니야! 난 교회도 나가고 기도도 한다고! 난 회개했어”라고 말한다.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회개로 인정하지 않으신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규장 컨버전 북스(Kyujang Conversion Books)말씀과 성령 없는 교회만큼 두려운 것은 ‘회개conversion 없는 구원’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값싼 은혜, 싸구려 복음이 난무하고 있다. ‘안일한 믿음주의’easy believism가 회개 없는 기계적 입술의 영접만으로 신앙을 오염시키고 있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성(聲)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마 4:17)였으며, 교회를 태동시킨 오순절 베드로의 첫 설교도 “회개하라”(행 2:38)였다. 교회는 회개한 자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회개한 자들의 모임에 하나님나라(천국)가 임한다. 회개한 자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나라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오늘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의 능력 중의 능력인 회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보석 같은 회개의 고전(古典)만을 엄선하여 ‘규장 컨버전 북스’(총 7권 예정)를 발간한다.[ 출판사 서평 ]‘십자가’와 ‘부활’ 못지않게 원초적이고 핵심적인 기독교 용어이면서도, 현대 교회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아진 용어를 꼽으라면 바로 회개(悔改, conversion)일 것이다. 요한이 세례를 베풀 때나 예수님이 사탄에게 시험 받으신 후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4:17)라고 하셨을 만큼, 회개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즉 기독교에 입문하는 구원의 문에서 일순위로 중요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 교회에서는 회개에 대한 강조가 어이없게 사라져버렸다. 이토록 중요한 회개에 대해 17세기의 대표적 청교도 설교자가 다시 일어나 외치기 시작했다. 리처드 백스터는 그의 책 [회개했는가](규장 역간)에서 회개하지 않은 자(the Unconverted)들을 향한 경종(A Call)을 크게 울린다.백스터는 교회에 말씀과 성령이 없는 것 못지않게 심각한 것이 회개 없는 구원의 선포임을 꼬집는다. 즉 그냥 믿기만 하면, 심지어 교회 나오기만 하면 구원받은 크리스천인 것처럼 ‘예우’해주는 값싼 은혜와 싸구려 복음에 만족하는 ‘안일한 믿음주의’(easy believism)를 경계한다.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하여 그 죄에서 돌이키지도 않고, 생명 얻는 회개를 한 적이 없고, 교회만 다니면 다 구원받는 줄 아는 회개하지 않은 자의 특징은 자기 자아가 자신의 왕이요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예수 십자가의 감격보다 세상의 돈과 명예와 즐거움을 더 사모한다. 십자가의 참뜻도 모르고 자아는 여전히 살아 있다!백스터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을 지옥 입구에 확실히 안착시키기 위해 사탄이 가장 즐겨 쓰는 술책이 무엇인지 아는가? 당신의 눈을 가려 당신이 처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선택한 그릇된 길을 끝까지 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믿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탈했다는 것과 그런 식으로 계속 살다가는 영원한 형벌을 받으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상태로 하룻밤이라도 편히 잠들 수 있겠는가?”그동안 교회는 다녔지만 참된 회개를 한 기억이 불분명한 사람, 회개하게 하는 설교를 들어본 기억이 없는 사람, 그리고 생각과 말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제 이 책을 읽으라! 생명을 얻는 회개로 이끌 것이다. 어쩌면 처음에는 “회개했는가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회개하라!”라는 말이 두렵고 떨릴지 모르지만, 회개하기만 하면 금세 회개가 하나님의 무한하고 크신 사랑을 체험하고 누리는 길인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두려움의 책이 아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진정한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해줄 책이다!이 책은 존 번연이 그랬던 것처럼 영국국교도의 주교(主敎) 제의를 거부하고 평생 비국교도 목사로 종교개혁 신앙에 굳게 섰던 리처드 백스터 목사가 키더민스터 교구에서 목회한 시절에 전한 회개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저술한 것으로서, 기독교 역사상 많은 사람들을 참 회개로 인도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특히 규장에서 펴낸 [회개했는가]는 현대 최근 판본을 정식 계약 번역한 것으로서, 본문 내용이 이해하기 쉬우며, 각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한 지면이 추가된 것이특징이다. 또한 독자 스스로 “회개했는가”를 점검해보도록 인도하는 질문과 답을 체크하는 항목이 있어 명확하고 구체적인 회개의 체험을 하도록 도와준다. [인터파크 제공]*** 저자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1615~1691)는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구령(救靈)의 열정을 간직한 설교자였다. 그는 지옥의 불구덩이로 떨어지는 영혼들을 향해 불타는 심령으로 구원의 손길을 뻗지 않는 자는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자였다. 그는 상아탑 속에 갇힌 점잖은 신학자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가 가진 성경지식과 신학지식은 오직 죄인을 회개시켜 지옥의 낭떠러지에서 구출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믿었다.무엇보다도 그는 교회 안에서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구원받았다고 자족하는 자들에게 하늘 우뢰를 발하여 많은 사람들을 확실한 회개와 거듭남의 길로 이끈 선지자였다. 그의 말씀을 듣고 그의 책을 읽은 자들이 뜨뜻미지근한 자리에 있으면서, 회개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거듭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일은 결코 없었다. 그는 언제나 인생 최후로 전하는 설교처럼 선포하였다.백스터는 사람의 얼굴과 세상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은 청교도 중의 청교도였다. 권력과 기득권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타협하지 않은, 의(義)를 위해 핍박을 받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영국국교도의 주교(主敎) 제의를 거부하고 평생 비국교도 목사로 종교개혁 신앙에 굳건히 섰다. 그는 타협을 거부함으로써 설교권을 박탈당하는 일이 잦았고, 말년에는 질병으로 대단히 쇠약해졌지만, 신앙을 굽히고 호화스러운 저택을 택하기보다 차라리 감옥을 택했으며, 눈에 보이는 영국 왕의 호의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왕의 미소를 더욱 갈망했다.이 책은 그가 키더민스터 교구에서 목회한 시절에 전한 회개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저술되었다. 기독교 역사상 많은 사람들을 참 회개로 인도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인터파크 제공]*** 목차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리처드 백스터의 경고문 여는 글 CHAPTER 01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는가? 46 CHAPTER 02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 54 CHAPTER 03 진실하게 회개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 96 CHAPTER 04 멸망의 길에서 지체 없이 돌아서라 108 CHAPTER 05 하나님께서 회개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맹세로 확증하셨다 122 CHAPTER 06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회개를 거듭 촉구하신다 134 CHAPTER 07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를 물으신다 158 CHAPTER 08 회개하지 않아 멸망한다면, 누구의 책임인가? 196 CHAPTER 09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위한 10가지 지침 242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009-05-02 16:29:43 | 관리자
책이 얇으냐, 두꺼우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안의 내용이 중요함을 오늘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성욱 교수의 한눈에 보는 종교개혁 키워드(부흥과 개혁사)라는 책은 종교개혁 당신의 교회상과 21세기 한국 교회상을 비교하면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2시간만 읽으면 우리에게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종교개혁 키워드(부흥과 개혁사) 다음은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돈만 있으면 교회 건물도 크게 지을 수 있고, 선교사도 많이 보낼 수 있으므로 돈은 목회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일부 목회자들 사이에 퍼져 있다. 또 헌금을 많이 하면 큰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샤머니즘적이며 미신적인 단순 논리가 일부 성도에게 만연되어 있다.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과연 하나님 보시기에 큰 교회가 어떤 교회일까에 대한 성경적인 고민은 하지 않은 채, 눈에 보이는 물량적인 성공과 성장만을 추구하고 있는 듯하다. 이들은 바른교회, 교회다운 교회 만들기 보다 소위 큰 교회 만들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일부 한국 교회의 상황은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직전 15세기 말의 유럽 중세 교회의 상황과 상당히 비슷한 양상을 띤다고 말할 수 있다. 중세교회가 종교개혁이라는 새로운 영적 각성운동을 필요로 했던 것 처럼, 현재의 한국 교회에는 새로운 개혁 운동과 부흥 운동이 절박하고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이어지는 그를 통해 우리는 16세기 유럽 종교개혁의 전개 과정에서 큰 영향을 준 핵심 사상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종교개혁의 교훈을 한국 교회의 현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고자 한다. 이분이 지적하는 것은 일반 교회뿐만 아니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우리교회에도 공통적으로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 교회에 만족하고 거기서 안주하려 하면 또 다시 로마 카톨릭 천주교회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끝으로 이런 좋은 책이 널리 많이 읽혀지기를 원합니다.
2009-05-02 16:27:17 | 관리자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이 책은 미국의 J. 버논 맥기 목사가 그동안 선포해온 설교 중에서 종말에 대한 예언을 주제로 다룬 설교를 종합한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재림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 주는 귀한 책이니 널리 알려 주기 바랍니다.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버논 맥기, 말씀과 만남) 목차  01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 그리스도를 보내시는 일 02 계획하신 것을 미리 보여주시는 하나님 - 다니엘의 꿈 03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팔레스타인을 주셨나? - 회복의 씨 : 팔레스타인 땅 04 팔레스타인에 가득찬 죽은 뼈 - 회복의 싸 : 유대인 05 언제 주의 팔이 나타났는가? : 십자가 06 소망 가운데 기다리는 날 : 휴거 07 밤에 도적같이 오는 날 : 주의 날 08 감람산 위에서 영원을 보여주심 : 감람산 설교 09 먼저 있어야 할 일 : 두려운 태도 10 반역자의 정체 - 적 그리스도, 불법의 사람 11 반역의 중심에서의 큰 충돌 : 아마겟돈 12 회복의 서곡 : 천년 왕국 13 회복의 완성 : 새 예루살렘, 교회의 영원한 처소
2009-05-02 16:23:32 | 관리자
목회자 소개: 정 동 수    1959년 인천 출생   1982년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학사)   1984년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립대학 기계공학과 졸업(석사)   1988년 미국 매리랜드 주립대학 기계공학과 졸업(박사)   1988-1991 미국 매리랜드 주립대학 기계공학과 교수   1992-현재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2001년 미국 펜사콜라 크리스천 대학 신학대학원 졸업   2001년 미국 Bible For Today 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 받음   가족: 아내(오혜미)와 세 딸(미현, 아현, 현)   저는 제 행위나 인간적인 어떤 자랑거리와 상관없이 오직 전적으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믿음으로 구원받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공동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23세의 나이에 유학을 갈 때에는 훌륭한 공학도가 되어 후학들을 가르치고 인류를 위해 무언가 유용한 것을 만들어 인류 복지와 번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사 과정을 시작하면서 책들을 통해 종교와 복음의 극명한 차이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부터 믿음의 문제에서 큰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전통과 부모의 유산을 따르자니 양심이 저를 괴롭혔고 믿음대로 행하자니 세상과 친구와 친지와 교우들과 등을 져야 하는 괴로움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많은 고민을 하면서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접고 한국에 들어오면서부터는 죽는 날까지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순종하며 살아야겠다고 작정을 했습니다.   바로 믿겠다고 결심을 하면서부터 ‘침례와 세례’ 그리고 ‘킹제임스성경과 개역성경’에 대한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에 팽배한 ‘칼빈주의(개혁주의)와 미국에서 우세한 세대주의’ 역시 갈등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성경대로 믿으면 침례가 맞고 성경의 문제 구절들을 모두 비교하고 성경의 전달 과정과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해보면 분명히 킹제임스성경이 맞으며 또 문자 그대로 성경을 읽고 구약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말세의 일들을 살펴보면 전적으로 세대주의가 맞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현실을 살펴보니 내 양심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소수의 믿음이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이단이라는 오명이 뒤따르는 악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서 부끄럼이 없이 회계보고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심을 하고 어려운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내가 이 모든 과정에서 저와 함께 하며 잘 따라주었고 아이들도 복음의 핵심을 이해했고 부모님 역시 우리의 영혼의 자유를 인정하고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바른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작정한 뒤 우선 ‘침례를 다시 받아 뱁티스트’(Ana-Baptist)가 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에 다시 와서부터 두 가지 중요한 문제가 마음에 큰 부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나는 바른 성경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른 교회였습니다. 이 둘을 놓고 생각해 보니 바른 성경이 있어야 바른 교회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서 지난 15년 동안 마음의 부담을 떠안고 결국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오해와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기간에는 성경 번역에 대한 부담이 마음에 자리 잡아서 이것을 끝내지 않고서는 다른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저를 강하게 사로잡았습니다. 그 결과 이 일에 미쳐서 지난 15년을 거의 은둔 속에서 살았고 결국 읽을 만한 수준의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완역/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7-8년은 영어와 원어의 번역에 초점을 맞추었고 후반부 7-8년은 성경이 우리말답게 매끄럽게 읽히도록 다듬는 일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바른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어 결국 2001년도에는 신학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교회를 시작했으나 목사가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목회 사역에 미숙하여 결국 2년 뒤에 교회를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교회 문제로 방황하고 마음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경과 책들을 통해 목사의 책무를 어느 정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5월부터 교회 문제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몇 가정과 함께 다시 바른 교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사랑침례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자의 ‘영혼의 자유’(Soul liberty)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믿습니다. 어느 누구도 어떤 사람에게 자기가 믿는 것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지옥에 가기로 작정을 한다 해도 우리는 그의 영혼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고귀한 것이 바로 자유 의지이기에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성경에 따라 자기 양심이 명령하는 대로 살며 믿음을 지켰고 심지어 박해를 당하고 순교하는 일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교회 역사를 보면 처음에는 모두 자유 교회였으나 AD 313년의 기독교 공인 이후 국가 교회라는 전체주의 체제가 교회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결국 중세에 이르러서는 세상의 모든 교회가 국가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국가 교회의 특징은 한 마디로 ‘우리만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구약시대 신정 정치하에 있던 이스라엘의 종교/국가 연합 체제이며 신약시대에는 이런 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통제 체제하에서는 사람이 만든 신조나 법이 성경과 그리스도보다 앞서가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 교회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엄청난 독재가 심지어 믿음의 영역에서도 이루어집니다.   교회 역사를 보면 천주교회와 또 천주교회에서 나온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이 모두 국가 교회입니다. 이런 체제하에서는 성경이 명령하는 대로 믿을 수 없고 교단이나 교파의 창설자 혹은 최고 회의에서 결정하는 대로 믿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피하기 위해 청교도들이 미국에 갔으나 여전히 그들은 거기서 자기들만의 국가 교회를 형성하려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처음에는 천주교, 장로교, 침례교, 루터교 등의 몇몇 교회만을 헌법을 통해 국가 교회로 인정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미국의 침례교 선조들은 이것을 단호히 거부하고 모든 사람의 영혼의 자유를 인정하는 법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현재 ‘종교의 자유’라고 부릅니다. 이 자유가 그렇게 좋은 것이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근 1700년 동안 수많은 성도들이 국가 교회 시스템에 의해 피를 흘렸습니다.   이와 같은 교회 역사를 통해 저는 ‘자유 교회’(Free church)가 성경에 나오는 교회의 모델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자유 교회를 형성하고 성경에 기초한 ‘근본적인 자유 교회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확고히 믿습니다. 사실 지금 이 시간에도 대부분의 이단들과 교리가 강하다는 교회들이 문자적 의미의 국가 교회는 아니지만 실행 면에서 국가 교회 체제를 형성하여 ‘우리만 교회다’라는 모토를 들고 성도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완전하지 않으며 다만 교회들이 성경을 지키려고 애쓰면서 자신들의 부족함을 보고 늘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간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런 데서는 결코 독단적 자만과 우월감과 배타적 독립성이 나오지 않고 자기의 부족함을 보고 고치는 일과 사람을 살리는 일과 주님을 높이고 성경을 따르는 일만 존재합니다.   이런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출발한 사랑침례교회는 성경의 완전함을 믿으며 영혼의 자유를 따라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일을 기뻐하는 지체들이 모인 곳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영혼의 안식을 누리기를 원하면 언제라도 와서 예배에 참석하고 교제하기 바랍니다. 주 예수님께서 갈급함을 느끼는 그 영혼의 영과 육의 필요를 채워줄 것입니다.   미천한 한 공학도가 성경을 번역하고 목회 사역을 하리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바울의 고백대로 정말 누가 이런 일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지금의 내가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또 다시 이런 번민과 갈등과 육체적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해도 저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다시 걸을 것입니다. 내 양심의 명령에 어떻게 불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우리 성도들이 자기 아이들과 함께 이런 부담과 꿈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울 것입니다.   끝으로 세상 일과 교회 일을 동시에 하려니 대단히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목사로서 최우선 사명인 말씀의 선포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내서 묵상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이 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성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주님께도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와 격려로 또 좋은 제안으로 제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선포하는 설교자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이것을 위해 성령님의 능력이 제게 임하여 제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제 영과 혼과 육을 돌아서 위로 솟구쳐 나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05-02 16:13:54 | 관리자
Across the bridge   만나기만 하면 빨리 주님께서 오셔야지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하는 형제님이 있습니다. 환자들 돌보느라 불철주야로 뛰고 있지요. 그분의 아내도 많은 학식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만나서 구원받게 하느라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즐겁고 그래서 이런 분들을 볼 때마나 주님의 재림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물질이 늘어나는 것이 과연 행복일까요? 토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 시대에는 근본주의 크리스천들조차도 주님의 재림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그것을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세상에서 조금 더 잘 살게 되니까 여기가 좋은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그래서 강남에는 예수님이 더 늦게 왔으면 좋겠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크리스천들(?)이 많다고 합니다. 곰곰히 시간을 내서 혼자 걸어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 보기 바랍니다. 나는 정말로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는가를. 고린도전서 2장 6-16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6 그러나 우리가 완전한 자들 가운데서 지혜를 말하거니와 그것은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아무 쓸모없게 될 이 세상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라.7 다만 우리는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 곧 감추어진 지혜를 말하노니 이 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8 이 지혜는 이 세상 통치자들 중에서 아무도 알지 못하였으니 만일 그들이 그것을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主)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9 그러나 이것은 기록된바,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이 보지 못하였고 귀가 듣지 못하였으며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지도 못하였도다, 함과 같으니라. 10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으로 우리에게 그것들을 계시하셨으니 성령께서는 참으로 모든 것 즉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살피시느니라.11  사람의 것들을 사람의 속에 있는 사람의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것들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12  이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난 영을 받았으니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함이라.13  또한 우리가 그것들을 말하되 사람의 지혜가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님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 곧 영적인 것들은 영적인 것으로 비교하느니라.14  그러나 본성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것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니라. 또 그가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것들은 영적으로 분별되느니라.15  오직 영에 속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그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다음의 노래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 우리 눈이 보지 못하고 귀가 듣지 못하며 우리 마음속에 들어가지도 못한 것들에 대해 노래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Across The Bridge   I have lived a life of sin, in this world I'm living in I have done forbidden things I shouldn't do I ask a beggar along the way if he could tell me where to stay Where I could find real happiness and love that's true Across the bridge there's no more sorrow across the bridge there's no more pain The sun will shine across the river and you'll never be unhappy again [ organ ] Follow the footsteps of the King, till you hear the voices ring They'll be singing out the glory of the Land The river Jordan will be new,and the sound of trumpet you will hear And you'll behold the most precious place never known to man Across the bridge there's no more sorrow... Across the bridge there's no more sorrow...
2009-05-02 15:49:46 | 관리자
다음의 글은 1년 반 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을 위해 기록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성도 정호걸 장로님이 이 땅에서 쓰시던 몸 앞에 숙연히 서 있습니다. 아버지는 1930년에 황해도 안악군 안곡면 학산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산골에서 조금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10살이 되기도 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할머니를 도와 농사를 지으며 가정을 이끌었습니다. 고향에서 기독교를 접해서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다가 1950년에 육이오 전쟁이 터지자 아버지는 인민군으로 차출되어 전쟁을 치르다가 UN군의 포로가 되어 거제도 수용소에서 반공 포로로 지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나 공산주의가 싫어서 홀로 이남 땅에 머물기로 하셨습니다. 그 뒤 아버지는 다시 군대에 입대해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이남 땅에서 삶의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일가친척 하나도 없는 이북 청년이 빈손으로 시작한 사회생활이기에 투쟁이라 하는 것이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도토리묵도 팔고 아이스크림 장사도 했습니다. 또 석유도 팔아서 어느 정도 돈을 모았지만 술에 빠져 모두 탕진하고 말았습니다. 고향을 잃은 설움과 인생이라는 망망대해를 혼자 노 저어 가야한다는 고독과 중압감 때문에 아버지에게는 술이 유일한 벗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는 29세에 어머니와 결혼하여 초등학교 앞에서 문방구도 하고 인쇄도 했으나 돈이 생기면 모두 술 먹는 데 써서 집안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탕진한 뒤에 용현동으로 이사 와서 콩나물 장사, 고물 장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갔습니다. 물론 그때도 술을 끊지 못해 생활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용현 교회를 다니면서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았는데 이때에 일이 잘못되어 정신적인 문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박점덕 목사님께서 심방하셔서 회개하고 주 예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시자 아버지는 그 순간에 눈물을 쏟고 회개하시고 바로 그 날부터 술 담배를 완전히 끊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일은 제가 10살 쯤 되었을 때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아버지께서 술을 먹고 들어오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저와 동생의 일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그때에 아들 셋을 두었는데 셋째 아들이 병이 들었으나 돈이 없어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해 죽어서 자신의 손으로 송도 앞의 산에다 묻었습니다. 한 마디로 그때에는 사는 것 자체가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아버지는 굳게 믿음을 붙잡고 온 가족의 믿음의 대장으로 가정을 인도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복으로 다시 막내아들을 하나 더 얻으셨습니다. 그 뒤 용현 시장으로 집을 옮겨서 아버지는 잡화 가게, 연탄 가게, 고추 가게, 닭 장사 등을 해서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연탄을 나르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특히 독쟁이 언덕으로 자전거로 연탄을 나를 때는 저나 동생을 불러 뒤에서 밀게 했습니다. 그때에는 그 일이 좀 부끄러웠고 하기 싫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열심히 도와드리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한 마디로 아버지는 가족의 평안을 위해서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궂은일을 다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어머니가 석유난로를 사용하다가 온 몸에 화상을 입어 거의 죽게 되었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가정을 이끌며 아이들 교육을 시켰습니다. 또 어머니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 뒤 인하대학교 뒤로 이사를 해서 식당을 하면서 경제 사정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부천제일병원에서 매점을 경영했는데 이때부터 아버지의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몸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약을 써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젊을 때 술에 빠져 산 것이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9월에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몇 달째 병상에 누워서 몸이 좋지 않았지만 비행기 표와 얼마의 돈을 준비하고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유학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때에 아버지는 “네 인생은 네가 사니 내 걱정 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유학 가라”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는 엉겁결에 작별 인사를 하고 비행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아버지는 계속해서 신장병으로 고생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한약을 드시고 몸의 붓기가 모두 빠지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약 20년 동안 아버지는 하나님이 덤으로 허락해 주신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삶 자체가 야곱의 삶처럼 험난했지만 아버지는 홀로 피난 나와서 아들 셋 모두 대학 교육시키고 떳떳한 사회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두 명은 공학 박사가 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부지런히 살고 있고 또 하나는 고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이남 땅에 나온 우리 아버지는 무엇보다 먼저 믿음에서 성공했고 이 정도면 세상적인 것에서도 세상의 어느 아버지보다 성공했습니다. 병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매일 성경을 10장 이상 읽으며 어머니와 함께 새벽 기도를 다니면서 믿음의 생활을 하셨습니다. 세 아들과 손자 1명, 손녀 6명을 위해 그들이 믿음의 사람이 되라고 날마다 기도해 주셨기에 저희 아들들과 자손들은 믿음에서, 세상의 일에서 잘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들과 며느리 셋, 그리고 일곱 명의 손자들이 모두 주 예수님을 알고 주님 안에서 살기를 원하니 이것보다 더 큰 성공이 어디 있습니까? 아버지는 마땅히 할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이번에도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제가 미국에 8일 동안 출장 갔는데 아버지는 이것도 참아내시고 결국 제가 돌아온 뒤 아들을 보고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습니다.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호흡이 가쁘고 온 몸의 장기들이 제대로 활동을 못하지만 그럼에도 어디 한 군데 아픈데 없이 말 그대로 평안의 극치 속에서 아름답게 별세하는 아버지가 저는 부럽습니다. 주님을 믿고 사는 사람의 복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임종 시의 평강의 복이 가장 큰 복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야곱처럼 자식들의 복과 임종 시의 복을 모두 받았습니다. 이제 아버지는 믿음의 영웅들의 영접을 받으며 당당하게 하늘나라로 들어갔습니다. 아버지의 행위나 공로와 상관없이 오직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를 힘입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이, 의인으로 섰습니다.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거기로 들어가 주를 찬양하리로다. 이것은 주의 문이니 의로운 자들이 거기로 들어가리로다. 주께서 내 말을 들으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를 찬양하리이다(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시118:19-21). 아버지, 지금까지 너무 잘 싸웠습니다. 어려운 고통의 순간들을 인내로 잘 참으셨습니다. 아버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온 가족은 하늘나라에 가서도 영원히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가시지만 아버지의 믿음의 후예들은 여전히 이 땅에서 주님의 일을 할 것입니다. 아버지, 조그만 기다리세요. 어머니와 우리 아들들과 자손들이 모두 같이 아버지 가신 데로 갑니다. 영원히 병도 없고 늙음도 없고 죽음도 없는 그곳으로 말입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으며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받아들였고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나그네요 순례자라고 고백하였으니 그런 것들을 말하는 자들은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느니라(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히11:13-14).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은즉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관(冠)이 예비되어 있나니 주 곧 의로우신 심판자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요, 내게만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주시리라(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딤후4:7-8).
2009-05-02 15:15:18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