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께요.. 힘내세요.. 현숙자매 화이팅!!
우리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간절히 기도하고 바른 복음을 전할뿐..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을 돌이켜 변화시키는 일은 어찌 죄인이었던 우리의 힘으로 가능하겠어요..
주님이 하십니다. 담대하게 화이팅!
2009-05-05 06:46:20 | 김상희
오늘 할머니 계신 요양원에 다녀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할머니는 항상 여전히 그 단계세요 죄인이라고 하시면서... 착한일을 해야 천국가는데, 자신은 늙고 아파서 이젠 틀렸다면서...ㅡ.ㅡ::
그냥 육신적인 위로를 해드리면서 얘기도 조금 하고 강아지도 안겨드리고 그랬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함께 살아서 다 커서도 할머니 앞에서 짤랑짤랑 체조도 하고고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왜..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오늘 또 잠시 좌절모드였어요.. '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구원 못받아도 어쩔 수 없다..' 란 생각.. 그렇지만 오는 길엔 '아니야... 하나님이 나를 기다려 주셨듯.. 기다려야해..'
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지니 우리가 기진하지 아니하면 정하신 때에 거두리라. 갈6:9
집으로 와서 저녁을 먹고 성경을 폈습니다. 이 시간이 감사가 돼서 눈물이 났습니다. 말씀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주시고, 찬양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요. 저에게 안식를 주는 시간이니까요.
말씀 하나 하나가 힘을 불어 넣어주고, 위안을 줍니다. 주님이 저를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고 있다가
주님이 그걸 깨닫게 하실 때 눈물이 납니다. 사실 저에게 단어로만 눈물 나게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님과 오빠에요. 문득 이런 기도했던 생각이 나네요.. '하나님 제가 얼마나 울면 우리 오빠가 구원 받을 수 있나요..그 때가 언제인 것인가요...' 라고요
내일 기도부탁 드렸던 박윤근 동생 만나기로 했어요~ 부족한 입술이지만.. 지혜롭게 말씀으로 인도가 되게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목사님 말씀 처럼 경건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자가 되어야겠지요.. 부르심에 합당한 자...하나님 보시기에 제가 썩 그러한 사람은 아니겠지만, 저는 제 양심에 따라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을 보면.. 자연스럽게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불쌍하니까요.. 사망으로 끌려가는데.. 그리고 제가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형제, 자매님들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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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5 01:05:22 | 김현숙
저는 성경에 대해 아직 많이는 몰라서요..^^: 소망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쓰셨는데..
저는 그것이 저의 믿음이에요..하나님이 저와 동행하신다는 것을 믿어요.. 제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신다고 믿어요.. 소망은 언제나 하늘의 소망이에요..말씀 보면서 출퇴근하는 길에 마음속으로 대화하듯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하늘을 보면 빨리 가고 싶은데.. 가족을 생각하면.. 착찹하지요.. 하나님은 제게 인내를 요구하시는 것이라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 주님 생각은 다를 수 있지요..
그리고 세번째 사랑- 온전한 사랑은 세상 오직 하나 뿐인 하나님 .
2009-05-04 23:47:37 | 김현숙
● 날짜 : 2009년 05월 03일 (주일)● 유튜브동영상 바로보기 => http://youtu.be/qrDTBa1vxv4
2009-05-04 17:13:44 | 관리자
늘 관심으로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사랑침례교회의 한 지체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송내동의 지역교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09-05-04 16:52:25 | 김상희
사실 교회의 간판을 사랑이란 말로 쓰기엔 너무 진부하고 무의미한 듯한 단어였지만
정말 기본에 충실해야하고 우리의 약점을 항상 기억하기 위해서 붙인 교회이름을
잘 파악하시고 권면의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래지역을 전도의 어장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저희보다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 특성까지 연구해 주신 것에 감탄했습니다.
승리교회와 달리 사랑교회의 모토를 잊지 않도록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사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2009-05-04 14:21:51 | 정혜미
사랑침례교회 창립, 문제는 없는가?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사랑침례교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여러 성도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며 함께 사랑침례교회 창립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마 오늘 처음 이 사랑침례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은 ‘송내역’이라는 랜드마크를 통해 이곳에 오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첫 번째로 드리고 싶은 질문은 “왜 송내역 근처에 교회가 또 세워져야 하나?”입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무려 50여 개의 교회가 이미 송내역 주변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교회를 이곳에 세워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5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서울지하철 1호선 역들 가운데 유동인구가 2위인 곳이 송내역입니다. 하루 20만 명 이상이 유입되는 곳이 바로 이 지역입니다.
그리고 종교별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독교인은 1.4% 감소하여 861만6천 명으로 나타난 반면, 천주교를 비롯한 타종교인들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수많은 영혼들이 왕래하는 길목인 송내역 주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는 교회가 또 세워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장로교회나 감리교회 등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교파가 아니라 침례교회, 그것도 ‘독침’이란 약어로 회자되는 독립침례교회가 세워져야 합니까?
제가 지난 2월 1일 이 사랑침례교회 주일오전 예배 때 설교하면서 종교다원주의의 아이콘이 된 오바마에 대한 얘기를 잠시 하였습니다만, 이제는 기독교인이라 해도 성경을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 곧 절대진리로 믿지 않는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농후해지고 있습니다.
어제가 석가탄신일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석탄일을 맞아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를 절에 가서 108배를 하는 것으로 대체하거나 또는 부처님 탄생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는 기독교회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일점일획도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문자 그대로 최종권위로 믿는 독립침례교회가 창립되는 것은 매우 환영받아야 할 사건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사랑’이란 타이틀을 내건 교회가 세워져야 합니까?
‘사랑’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매우 진부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까? 특히 세상과의 분리를 주장하는 거룩한(?) 성경신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은 자칫 세상과의 타협을 암암리에 묵인하는 누룩과 같은 위험한 개념이 아닌가요?
물론 성경에 ‘거룩하다’는 말은 611회 나오고 ‘사랑’은 488회 나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성경은 사랑보다는 거룩함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교회 안에서 거룩함과 사랑이 갈등을 일으킨다면 반드시 거룩함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모든 것을 성취하는 것은 사랑입니다(마22:34-40; 롬13:8-10).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시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금석이 사랑이기도 합니다(요13:35; 요일3:14).
실천신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진정한 사랑을 행하기 위해서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고전13:4-7; 벧후1:3-6).
제 좁은 소견으로는 ‘독침’의 약점이 상대적으로 사랑과 구제의 부족이지 않을까 하는데, 이처럼 과감하게 ‘사랑’이란 타이틀을 내건 독립침례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그야 말로 신선한 충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모쪼록 이 사랑침례교회를 통해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가운데 올바로 서서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이뤄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벧전4:8).
감사합니다.
2009-05-04 13:31:31 | 관리자
사랑침례교회 창립, 문제는 없는가?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사랑침례교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여러 성도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며 함께 사랑침례교회 창립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마 오늘 처음 이 사랑침례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은 ‘송내역’이라는 랜드마크를 통해 이곳에 오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첫 번째로 드리고 싶은 질문은 “왜 송내역 근처에 교회가 또 세워져야 하나?”입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무려 50여 개의 교회가 이미 송내역 주변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교회를 이곳에 세워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5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서울지하철 1호선 역들 가운데 유동인구가 2위인 곳이 송내역입니다. 하루 20만 명 이상이 유입되는 곳이 바로 이 지역입니다.
그리고 종교별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독교인은 1.4% 감소하여 861만6천 명으로 나타난 반면, 천주교를 비롯한 타종교인들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수많은 영혼들이 왕래하는 길목인 송내역 주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는 교회가 또 세워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장로교회나 감리교회 등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교파가 아니라 침례교회, 그것도 ‘독침’이란 약어로 회자되는 독립침례교회가 세워져야 합니까?
제가 지난 2월 1일 이 사랑침례교회 주일오전 예배 때 설교하면서 종교다원주의의 아이콘이 된 오바마에 대한 얘기를 잠시 하였습니다만, 이제는 기독교인이라 해도 성경을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 곧 절대진리로 믿지 않는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농후해지고 있습니다.
어제가 석가탄신일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석탄일을 맞아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를 절에 가서 108배를 하는 것으로 대체하거나 또는 부처님 탄생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는 기독교회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일점일획도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문자 그대로 최종권위로 믿는 독립침례교회가 창립되는 것은 매우 환영받아야 할 사건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사랑’이란 타이틀을 내건 교회가 세워져야 합니까?
‘사랑’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매우 진부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까? 특히 세상과의 분리를 주장하는 거룩한(?) 성경신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은 자칫 세상과의 타협을 암암리에 묵인하는 누룩과 같은 위험한 개념이 아닌가요?
물론 성경에 ‘거룩하다’는 말은 611회 나오고 ‘사랑’은 488회 나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성경은 사랑보다는 거룩함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교회 안에서 거룩함과 사랑이 갈등을 일으킨다면 반드시 거룩함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모든 것을 성취하는 것은 사랑입니다(마22:34-40; 롬13:8-10).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시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금석이 사랑이기도 합니다(요13:35; 요일3:14).
실천신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진정한 사랑을 행하기 위해서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고전13:4-7; 벧후1:3-6).
제 좁은 소견으로는 ‘독침’의 약점이 상대적으로 사랑과 구제의 부족이지 않을까 하는데, 이처럼 과감하게 ‘사랑’이란 타이틀을 내건 독립침례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그야 말로 신선한 충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모쪼록 이 사랑침례교회를 통해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가운데 올바로 서서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이뤄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벧전4:8).
감사합니다.
2009-05-04 13:29:35 | 관리자
마치고 헤어지는 시간까지 모두 다 표정이 밝아서 좋았습니다. 비록 "에고..다리 아파.." 하는 말은 나왔지만요.하하.. 다음 큰 일엔 슬리퍼 하나씩 가지고 와서 해야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바지 챙겨와서 본격적으로 일하시던 분도 계셨고요. 처음 한 큰 일 치루기..성공적이었다는 평을 우리끼리 했답니다. 서로간의 교제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2009-05-04 12:29:48 | 백화자
특별히 따로 인사받는 것은 부끄러워요...^*^... 그리고 불편하구요..>.
2009-05-04 10:28:05 | 정혜미
사랑침례교회의 한 지체로서 창립예배의 한 부분을 준비하면서
모든 형제 자매님들 특히 사모님을 비롯해서 자매님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주님을 향한, 교회에 대한 , 그리고 지체들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음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또한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 사랑 침례교회가 목사님을 비롯해서 모든 지체들이 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교회로서 주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부흥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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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3 22:54:36 | 김상희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풍성한 음식만큼이나 풍성하고 멋진 우리 자매님들 사랑해요^^
2009-05-03 22:31:05 | 김상희
5월 5일(화) 저녁에는 디모데 스쿨이 없습니다. 이번 주 쉬고 다음 주부터 성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몇 주 동안 공부하려고 합니다. 5월 12일(화) 저녁 7시 30분에 오시기 바랍니다. - DSJ
2009-05-03 21:55:35 | 관리자
교육 목사로 오신 김형훈 형제님께서 이번 목요일(5월 7일)에 미국의 파송 교회에 가서 목사 시험을 거쳐 안수를 받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여정이 주님 안에서 평안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DSJ
2009-05-03 21:53:13 | 관리자
풍성한 식탁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자매님들께 감사해요.
2009-05-03 21:38:57 | 정혜미
너무 아름다운 화음으로...
2009-05-03 21:35:23 | 정혜미
기대가 되는 사랑과 솜씨가 넘치는 음식들이네요. 꼴깍
2009-05-02 21:50:48 | 김윤미
일년에 몇 번(?) 복지관에 행사가 있을때 빼고는 토요일 휴무이니 토요일에 했으면
정말 좋겠네요.
2009-05-02 20:10:48 | 김상희
최원현의 책이야기: 하나님께 가는 길
정말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나님께 가는 길》D.L.무디 지음/차한 옮김(2008.3.라온누리 발간/217쪽/9,000원)
고래(古來)로부터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화두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일 것이다. 분명 ‘우리가 온 곳이 있었고 갈 곳도 있는가’. 그러나 이 단순하기 그지없는 질문에 대한 답은 늘 수수께끼 같았다.
온 곳을 모르는데 갈 곳을 안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온 곳을 모르면서 온 곳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이 수수께끼를 풀어낼 열쇠를 말해 왔다. 그 열쇠는 ‘사랑’이라 했다. 그러면서 묘한 것은 사람들이 그 열쇠를 손에 받아들고서도 정작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누가 나를 보냈는가, 나는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다시 가야 하는가.
답이 주어졌고 그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인정하지를 못하는 사람들, 그래서 무디는 더 쉽게 알려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께 가는 길》에 그 답이 있다.
D.L 무디, 그는 참 보잘 것 없는 사람이었다. 학력은 초등학교 5학년 정도의 교육 수준이었고 구둣방 점원 출신이었다. 그는 9 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나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여윈 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런 환경의 그에게 무슨 지식이 있었겠는가. 그런데 그가 18세 때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맞이하면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지식이 아닌 하늘의 지혜가 그에게 임했던 것이다. 그에게 하나님께서 ‘길’이 무엇인가를 알려주셨다. 그는 그가 알게 된 길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가 소개한 길은 진리였으며 생명이었다. 혼란의 시대에 방향감각을 잃고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무디는 이렇게 묻고 있을 게다. 당신은 어디서 왔습니까, 이제 당신은 어디로 갈 것입니까? 당신은 누구로부터 왔습니까? 당신은 누가 있는 곳으로 갈 것입니까
《하나님께 가는 길》은 이런 답답함을 확연하게 풀어줄 것이다. 과학자(의사)의 눈으로 성경이란 프리즘을 통과하여 세상보기를 해왔던 가천의대 차한 교수가 그 뛰어난 분석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찾아낸 길도 바로 이 답이었다. 그가 번역한 D.L 무디의《하나님께 가는 길》은 아주 부담 없이 우리 눈을 열게 하고 우리 귀를 열게 하고 이내 우리 마음까지 열게 할 것이다. ‘참 그렇군’ 하며 금방 맞장구를 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 안에 뜨겁게 무언가가 자리하게 하리라.
무디의 이야기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고 감화력이 있었으면 1억 명이 그의 이야기와 글에 빠져들었다 하겠는가. 지식으로가 아닌 하늘로부터 온 지혜로 그가 받은 감화와 감동, 하나님의 절대적인 같이하심이 만들어낸 아름답고 복된 소리들이었다. 9장으로 나뉘어진《하나님께 가는 길》은 한 장 한 장을 읽어갈 때마다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의 발걸음이 무디가 안내한 곳까지 이르게 한다. 더욱이 예화들마다 맛깔스럽게 우리 마음에 안착하여 참맛을 느끼게 한다.
‘도서출판 건생’ 라온누리가 무디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로 선보인 차한 교수의 번역 D.L 무디의《하나님께 가는 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배달된 참으로 아름답고 값진 선물이다. 그러나 선물이란 받은 사람이 기쁨으로 열어 자세히 살펴보아야 좋은 선물인지도 알 수 있듯 이 책 또한 펼쳐보지 않는다면 그 가치를 어찌 알겠는가.
현대는 책의 홍수시대다. 그러나 D.L 무디의《하나님께 가는 길》은 이런 홍수 속에서도 금방 눈에 띌 보배로운 책이다. 무디의 뜨거운 열정과 맑은 영혼이 담겨있는 책을 차한 교수는 무디의 심정이 되어 번역하여 우리의 가슴을 조용하면서도 거역할 수 없는 강한 힘으로 열고 있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를 알게 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지침서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로 시작되는 D.L 무디의 음성을 들어보고 싶지 않는가. 이 책을 펴는 순간 분명 당신은 말씀이 뜨겁게 가슴속으로 역사하는 은혜의 체험을 할 것이다.
최원현/수필문학가. 칼럼니스트. 청운교회. nulsaem@hanmail.net
○ Contents
역자서문
1. 지식을 뛰어넘는 사랑 2. 거듭나면 가는 나라 3. 두 부류의 사람들 4. 위로의 말씀 5. 구원자의 신성 6. 죄에서 하나님께로7. 구원의 확신 8. 모든 것 되시는 그리스도 9. 하나님께 돌아오라
2009-05-02 16:49:15 | 관리자
지난 몇 년 동안 관심을 갖고 많이 본 책들 중 한 부류는 우리말 사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번역하다 보니 영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끝 부분에는 우리말이 더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즉 번역과 우리말 바루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때 읽을 만한 작품이 나오게 됨을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러므로 번역의 승패는 결국 우리말 바루기에서 결정이 납니다. 즉 우리말을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하느냐 - 곧 문장력이- 가 성경 번역의 최종 단계에서 가장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 성경 역시 근 230년 동안의 작업을 거쳐서 세익스피어 당시 영문학이 최고조에 다다른 시점에서 1611년에 드디어 킹제임스 성경으로 안착된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이 위대한 작품이 나온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저는 우리말 쓰는 법을 자세히 공부하게 되었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좋은 면이 많지만 우리말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이런 종류의 책 중에 하나인 소리내어 읽고 싶은 우리문장(장하늘 저, 다산 초당)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소리내어 읽고 싶은 우리문장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다!'라는 탄성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들어보라고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크리스천 리더들은 말과 글에 능해야 합니다.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친다는 것은 곧 말과 글에 능해야 함을 뜻합니다. 그래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설교와 설교자'에서 말에 능력이 없으면 아예 목사를 할 생각을 말라고 했습니다. 다른 것으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성도들만 어려움과 부담을 떠안게 됩니다. 그런데 말을 잘하려면 글에 능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잘 보고 익혀서 내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목사들의 설교의 부흥이 없으면 그 교회나 사회에 부흥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젊은이들은 우리말과 글을 갈고 닦아서 좋은 리더들이 되어야 합니다. 스펄전 역시 자신의 '목사론' 책에서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기 나라 말에 능통해야 하며 그것을 위해 전력을 바쳐야 한다고 말하였습니ㅏ. 이 책을 읽어 보면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근본주의 진영 내에 좋은 설교자와 교사와 문장가가 많이 나와서 성도들에게 하늘의 만나를 풍성하게 내려 주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책입니다. 소개해 주십시오.
1부_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그믐달_ 나도향 무상_ 이은상 청추수제淸秋數題_ 이희승 낙엽을 태우면서_ 이효석 헐려 짓는 광화문_ 설의식 수정 비둘기_ 김동인 행화杏花_ 윤오영 청춘예찬靑春禮讚_ 민태원 수인영가囚人靈歌_ 이어령 산정무한山情無限_ 정비석 책_ 이태준 신록新綠의 고허古墟_ 이은상 영동永同을 지나며_ 박두진 그리운 시절_ 김환태 잡초처럼_ 이영도 육사비문陸史碑文_ 조지훈 백설부_ 김진섭 권태_ 이상
2부_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문장론 글을 쓰는 마음_ 윤오영 문장도는 고행도苦行道다_ 안병욱 ‘쉽게 쓰기’의 어려움_ 이형기 ‘좋은 문장’은 그 사람에게서 배어나는 향기다_ 한승원 소설을 쓰기 위해 독약까지 맛본 플로베르의 교훈_ 정건영 아적我的 독서론讀書論_ 윤오영 관조의 세계에서 번져오는 희열_ 김규련 씨름하듯, 기진해서_ 임선희 낯선 것은 익숙하게, 익숙한 것은 낯설게_ 권현옥 선 채로 꾸는 꿈_ 노정숙 사람, 순간, 정열_ 박미경
3부_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마름질 거룩한 본능_ 김규련 새하얀 명함 한 장_ 김소운 도마뱀의 사랑_ 이범선 빠름과 느림의 사이_ 전희천 동백꽃 필 무렵_ 김성우 이 일만 끝나면_ 이시형 페이터의 산문散文_ 이양하 새벽을 맞는 마음으로_ 이시형 그랜드캐니언_ 천관우 애월涯月 단상斷想_ 임선희 아리랑과 정선_ 김병종 행복幸福의 조건條件_ 김형석 미운 간호부_ 주요섭
지은이의 말 작가 소전
다음은 여기에 있는 작은 글입니다. 크리스천들 간에도 이런 사랑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9-05-02 16:48:03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