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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정체성     베드로전후서는 주후 65년 경, 로마의 박해로 인해 도처에 흩어져 불같은 시련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을 격려하고 소망을 주기 위해서 썼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서 주목하는 단어가 바로 ‘나그네’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와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두루 흩어진 나그네들, 곧 하나님의 미리 아심에 따라 성령의 거룩히 구별하심을 통해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에 이르도록 선택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화평이 너희에게 더욱 많이 있기를 원하노라.(베드로전서 1장 1절)   성경에서 나그네라는 표현은 단순히 장소나 신분의 이동을 의미하는 것 이상으로, 신앙적이고 영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베드로전서에서 성도들을 나그네로 표현한 것은 그들의 정체성과 삶의 방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상징이다.   나그네라는 단어는 본래 살던 곳을 떠나 일시적으로 다른 곳에 머무르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하나님 나라를 본향으로 삼고 이 땅에서 잠시 머무르는 성도의 신분을 상징한다. 나그네는 짐이 많지 않다. 나그네는 소유가 많지 않다. 나그네는 쌓아 놓고 살지 않는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데 쌓아 놓고 많이 가질 게 뭐가 있는가? 나그네는 짐을 줄이는 사람이다. 가벼운 짐을 가질수록 나그네 생활하기가 편하다. 나그네는 그 어딘가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다. 나그네는 영원히 그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들은 본향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일시적으로 그곳에 머무른다. 이는 성도들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살지 않음을 의미한다. 낯선 곳에 머무는 나그네는 종종 외롭고 고독하다. 성도들도 세상에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세속적인 가치와는 다른 하나님의 가치를 따르기 때문이다.   나그네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그들의 목적지는 본향이다. 이는 성도들이 이 땅에서의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늘나라를 목표로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베드로전서는 성도들이 나그네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베드로전서 1장 15-16절은 너희를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하신 것 같이 너희도 온갖 종류의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고 말한다. 나그네로서 성도들은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 즉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이는 그들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해야 함을 의미한다.   베드로전서 2장 12절은 이방인들 가운데서 너희 행실을 정직하고 선한 행위를 하라고 한다. 나그네로서 성도들은 비록 세상에서 소외감을 느낄지라도, 그들의 선한 행위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야 한다.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2장 13-14절은 주를 위해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라고 가르친다. 나그네로서 성도들은 이 세상의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고 순종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질서를 인정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베드로전서 4장 8절은 "무엇보다도 먼저 너희끼리 뜨거운 사랑을 품으라고 한다. 나그네로서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고 연합해야 한다. 이는 공동체 내에서의 사랑과 연합이 외부로도 드러나, 세상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4장 12-13절은 너희를 단련하려고 오는 불같은 시련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한다. 나그네로서 성도들은 고난을 피하지 않고 인내해야 한다. 고난은 성도들의 믿음을 단련하고, 그들의 영적 성장을 이끌어낸다.   베드로전서에서 나그네로 표현된 성도들의 삶은 이 땅에서의 임시적이고 순례적인 삶을 의미한다. 나그네로서 성도들은 거룩함, 선한 행실, 순종과 존경, 사랑과 연합, 그리고 고난 속에서의 인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 성도로서 나그네의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고, 베드로전서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거친 파고를 헤쳐나가는 우리 사랑침례교회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이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고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나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나그네와 순례자임을 고백하였으니, 그런 것들을 말하는 자들은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느니라.(히브리서 11장 13-14절)
2024-06-05 19:10:54 | 이규환
사랑스런 노아, 노엘의 가족사진이네요^^ 달란트가 많아 곳곳에서 잘 섬겨주시는 예쁜 가정안에 평안과 감사가 넘치길 소망해요♡ 어머니, 조미숙자매님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가운데  수술 잘 마치고 완쾌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4-06-04 18:45:41 | 태은상
 아름다운 가족사진이 올라왔군요. 노아와 노엘의 사랑스런모습 조미숙자매님이 친정어머니셨군요. 편찮으셔서 많이 힘드실텐데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치료잘 받으시고 완쾌되기를 기도합니다. 두분께서 교회일에 섬기고 계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크신위로와 축복하심이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4-06-03 19:30:20 | 김경애
  안녕하세요?   지난 5월 27일 목회자 모임 행사가 있었습니다.   350여 분이 참석해주셨고, 다음은 목사님께서 올리신 "목회자 모임 보고" 링크입니다.   https://www.cbck.org/News/View/5h9   더하여 추가적인 사진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먼길 오시는 만큼 좋은 날씨 덕분에 준비하는 저희의 마음도 더욱 설레었습니다!   70여분의 성도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주방, 주차, 안내, 방송, 정리 등 여러 부분에서 섬겨주셨습니다.           본격적인 모임이 시작되기 전에 자유롭게 성경 박물관과 교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료비치된 성경책자와 CD들도 풍성히 가져가셨습니다.     정진철 형제님의 찬양을 시작으로 목사님께서    사랑침례교회와 성경박물관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1부 순서가 끝난 뒤에,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시 모임에는 우리교회가 자랑하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빠질 수 없겠죠!?         식사를 마친 후   2시 이후부터 100여분의 목회자님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과 사랑침례교회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많이 질문해주셨습니다!   이렇게 2024년 5월 27일 목회자 모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고,    많은 목회자 분들이 킹제임스 성경과 자유 독립침례교회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목회자님들의 킹제임스성경 우수성, 개역성경 문제점 등 목회자 세미나를 열어달라고 부탁까지 하셨다네요~   진행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항상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는 우리 사랑침례교회의 성도님들 덕분에 !   이번 행사도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화평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영상 편집해주시는 황선연 자매님>  
2024-06-03 00:10:47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