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 개역개정 등 어떻게 이런 번역이 가능할까?> 누가복음 10장 42절(눅10:42)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개역성경과 함께하며 살았다.
개역성경을 읽고 그것으로 선포되는 설교를 듣고 구원을 받고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25년의 삶을 보냈다.
그 뒤 미국에서 박사 공부를 하며 성경이 한 종류가 아니라 두 종류이고, 이런 일이 발생한 원인은 성경 번역에 사용되는 본문이 한 종류가 아니라 두 종류이기 때문임을 알았다.
하나는 개역 성경, NIV 등 현대 역본 성경들의 반역 대본인 천주교 소수 본문이다.
다른 하나는 루터 성경, 킹제임스 성경, 제네바 성경 등 카톨릭교회에 대항하면 종교개혁을 이룬 종교개혁자들이 지지하고 사용한 프로테스탄트 다수 본문이다.
요즘 존 맥아더 목사님의 <예배>(아가페 출판사)라는 책을 다시 세세히 읽고 있다.
어젯밤에는 너무나 놀라운 것을 발견해서 잠시 적는다.
맥아더 목사님은 2장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에서 예배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함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누가복음 10장 41-42절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든다.
그런데 번역된 글과 거기에 인용된 개정개역 성경이 문맥상 너무 맞지 않아 심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의 글은 다음과 같다.
손님을 대접하느라 여러 가지 일들로 마음이 분주하고 힘들어하는 마르다에게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눅10:41-42)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많은 일들로 마음이 분주하고 힘들어하는 마르다에게 주님께서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라고 하셨을까?
이 성경 구절의 문맥은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오직 그것 하나만이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몇 가지만 하라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처음에 내 눈을 의심하다가 성경 앱을 열고 보았더니 인용된 개역 개정 성경 구절이 맞았다.
맥아더 목사님은 KJV가 아니라 NSAB를 사용하므로 NASB로 10장 42절을 보았더니 다음과 같았다.
“but only one thing is necessary,”
이것을 번역하면 “오직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가 된다.
이렇게 되어야 맥아더 목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 즉 말씀을 듣고 경청하는 것이 예배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것이고 그런 예배야 말로 오직 단 하나의 예배라는 포인트가 살아난다.
사실 약 40년 동안 킹제임스 성경을 읽고 번역하기도 한 나로서는 이것이 너무나 당연한 의미이고 해석이기에 내 눈을 의심하였던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대해 염려하고 근심하나 한 가지 일이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앞에 많은 일(many things)이 나오므로 그 뒤에는 대조적으로 한 가지 일(One thing)이 나와야만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런 식으로 미국 저자의 책이 번역되고 개역 개정 성경을 인용 구절로 적어 놓으면 저자의 의도, 특별히 예수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되고 만다.
하도 이상해서 NIV를 보았더니 KJV, NASB와 비슷하였다.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그런데 한 가지 차이가 있었다. 이 구절에는 다음과 같은 각주가 붙어 있었다.
“몇몇 사본들은 몇 가지(few things)가 필요하든지 혹은 한 가지가 필요하다로 되어 있음”
즉 개역성경은 이런 천주교 소수 사본들에 근거하여 42절을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라고 번역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올바른 성경 강해를 가로막고 있다.
이런 데가 한두 군데이겠는가?
사실 장로 교인들이 청교도들의 책들을 좋아하고 그래서 17세기 청교도들의 글이 번역되어 책으로 나오곤 한다. 그 책들은 다 킹제임스 성경이 기초해서 말씀을 전개해 나가는데 개역성경으로 구절을 인용을 하고 개역 성경의 문맥으로 해석을 하다 보면 저자들의 글과 상충되는 부분이 심히 많다.
한 가지 사례를 보도록 하자.
행26:28 KJV, 그때에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설득하여 거의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도다, 하매
개역개정: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KJV처럼 28절에서 ‘거의 그리스도인’이라는 번역이 나와야 그 다음 구절인 29절의 ‘전적으로 나와 같은 사람’과 맞지 않겠는가?
행26:29, 바울이 이르되, 각하뿐만 아니라 이날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도 이렇게 결박된 것을 빼고는 거의 나와 같이 되고 전적으로 나와 같이 되기를 내가 하나님께 간청하나이다, 하니라.
즉 바울은 아그립바에게 ‘거의 그리스도인’(almost Christian)이 되면 안 되고 ‘전적으로 그리스도인’(altogether Christian)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의 서고 쓰러짐이, 영원한 운명이 하나님의 귀중한 말씀인 성경에 달려 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이들 그리고 손자 손녀들의 영원한 삶을 위해 바른 성경을 택하기 바란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2025-02-05 12:04:11 | 관리자
2025년 2월 2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nDPDn4YMgT0
2025-02-04 23:40:29 | 관리자
왜? 공산주의자들은 '평화'라는 단어를 좋아할까?
성경이 가장 싫어하는 부류는 위선자다. 비상시국에 곳곳에서 위선자들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는데, 최근 가장 논란이 되는 자들이 헌법재판관들이다. 이른바 문-이-정-정이다.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정정미다. 이들의 과거 행적과 작금의 뻔뻔스러움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 중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문형배는 신영복을 존경하며 자기가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김제동, 김어준, 이외수를 팔로워하고 노회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 자는 문재인이 임명한 자인데,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문재인을 빼다 박았다. 그리고 업무시간에 독후감을 쓰시는 분이시다. 장관급 예우와 고액의 연봉을 받으면서 업무시간에 한가하게 독후감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자신이 SNS에 올린 글들이 발각되자 수정하기에 바쁘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수정 행배’, ‘좌 행배’다. 나아가 X(옛 트위터)는 탈퇴하여 증거인멸을 했다. 사퇴하는 것이 도리일진대 버티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문형배는 인간 문형배가 아니라 헌법재판관 문형배를 말하는 것이다.
아래 문형배의 글을 감상해 보자.
『비속을 뚫고 묘역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17세의 나이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호주 출신 병사 도은트를 비롯한 16개국 출신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무엇을 위하야 이 땅에 왔을까?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좋은 전쟁이란 낭만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인류의 보편적인 깨달음을 몰랐을까?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룬다면 완전한 통일이 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을까? 묘역을 돌면서 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단어는 <평화>였다.』
행배는 유엔군이 왜 왔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이다. 우리 국군과 유엔군이 북한을 침략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마치 유엔군을 전쟁광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뻔뻔스럽게 평화를 말하고 있다. 이 자가 생각하고 있는 <평화>의 실체는 무엇일까?
평화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전쟁의 반대말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전쟁이 없는 상태를 가리켜서 평화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공산주의자들의 용법에 따르면, 평화는 이 지구 위에서 자본주의가 완전히 말살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전쟁의 유일한 원인은 자본주의이며, 이 자본주의가 마지막 하나까지 타도되지 않고 남아 있는 한 전쟁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소련공산당 강령’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현대의 근본 문제는 평화와 전쟁의 문제이다. 전쟁 위험의 유일한 원천은 제국주의이며, 제국주의 진영은 세계적 열핵전쟁이라는 인류에 대한 가장 무서운 범죄를 준비하고 있다. 제국주의는 침략전쟁을 국제 문제 해결의 유일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여기에 제국주의라는 것은 자본주의를 가리키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남아 있는 한 전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자본주의가 없어지지 않는 한 전쟁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령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상을 바탕으로 북한은 남한에서 미제국주의(미군)을 몰아내고, 삼성과 같은 기업을 해체할 때 평화가 실현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종북주사파들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반대, 재벌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행배가 생각하는 평화가 바로 이런 것이다. 이런 자가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칼춤을 추고 있다.
2025-02-04 17:19:32 | 이규환
형제님의 진솔한 간증 잘 들었습니다.
청년부에서, 그리고 유년부에서 자매님과 함께 신실하게 섬기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이은아 자매님, 곧 태어날 아이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소망합니다. 샬롬
2025-02-04 15:20:17 | 김지훈
반갑습니다 자매님,
서준이가 갈수록 훈남으로 멋지게 자라고 있네요^^
귀여운 하윤이 모습도 초등1부 밴드에서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긍휼이 댁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샬롬
2025-02-04 15:13:47 | 김지훈
김성신 형제님, 김정배 자매님 반갑습니다.
교회에서 형제자매님들과 즐거운 교제 나누시길 바라겠습니다.
댁내 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샬롬
2025-02-04 15:10:33 | 김지훈
윤효진 자매님 !
반가워요.
이제서야 가족사진이 올라왔네요.
같은 믿음 안에서 신실하게 신앙여정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025-02-03 20:59:54 | 황선화
귀여운 따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듬직한 아들도 있었네요
귀한 찬양 하나님께 영광 듣는 저희에겐 기쁨입니다.
새삼스럽지만 반갑고 환영합니다~
2025-02-03 20:16:18 | 김혜순
새가족 사진이 오랫만에 올라 왔네요
형제님 자매님 환영합니다
바른 교회에서 같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서 기뻐요
하루하루 생활 가운데 평안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5-02-03 20:12:19 | 김혜순
교회 가까이서 오시는군요.
반갑습니다.
모든 믿음의 여정가운데
하나님의 크신은혜가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5-02-03 19:23:22 | 김경애
효진자매님!!!
환영합니다.
두 자녀분과 오시는군요.
목요자매모임도 오시고 아름다운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는 귀한자매님
모든삶의 영역에서 기쁨과감사가 풍성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5-02-03 19:21:35 | 김경애
자매님 반갑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섬겨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주님의 군사로서 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ㅎㅎ
2025-02-03 17:08:24 | 김영익
두분이 교회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제도 많이 하시고 함께 배우면서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2025-02-03 17:00:36 | 김영익
형제님, 자매님 사진으로 이렇게 뵙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말씀과 교제 가운데 기쁨이 넘치는 교회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2025-02-03 16:46:16 | 이남규
반갑습니다. 자매님~!
가끔씩 드려지는 자매님의 찬양으로 회중예배가 더 은혜롭습니다.
귀한 두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교회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2025-02-03 16:41:44 | 이남규
인천 서창에서 오시는 김성신 형제님, 김정배 자매님 부부입니다.
반갑습니다!
2025-02-02 22:49:53 | 관리자
인천 송도에서 오시는 윤효진 자매님 가족입니다.
첫째 하서준 군, 둘째 하윤 양 입니다.
반갑습니다!
2025-02-02 22:40:46 | 관리자
2025년 2월 2일 (주일 오전)
https://youtu.be/VCiFSgn7Kzs
2025-02-02 15:59:48 | 관리자
안녕하세요?
1월 5주차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1. 시내 산에서 모세가 받은 두 증언 판은 누가 쓴 것인가? (출 31장)
하나님의 손가락(18절)
2. 금송아지 사건으로 레위 자손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숫자는? (32장)
삼천 명 가량(28절)
3. 모세가 진영 밖에 친 회중의 성막으로 나아간 사람들은? (33장)
주를 찾는 모든 자(7절)
4. 하나님께서 한 해가 끝날 때에 무슨 명절을 지키라고 하셨나? (34장)
수장절(22절)
5. 성막 제작 기술자로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브살레엘이 속한 지파는? (35장)
유다 지파(30절)
6. 성막에 쓸 열 개의 앙장에 수놓아 있는 것은? (36장)
그룹들(8절)
7. 등잔대 옆에서 나오는 가지는 모두 몇 개인가? (37장)
여섯 가지(18절)
8. 모세의 명령에 따라 성막에 대한 총계를 계산한 사람은? (38장)
이다말(21절)
9. 제사장의 의복에 달린 흉패에는 보석 줄 몇 개를 두는가? (39장)
네 개(10절)
10. 이집트에서 나온 후 언제 성막이 세워졌나? (40장)
둘째 해 첫째 달 첫째 날(17절)
11. 날짐승을 태우는 희생물로 드릴 때 가져 올 수 있는 헌물은? (레 1장)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14절)
12. 주의 화제 헌물 안에 넣어 태워서는 안 되는 것들은? (2장)
누룩이나 꿀(11절)
13. 화제 헌물 음식의 모든 기름은 누구의 것인가? (3장)
주의 것(16절)
14. 제사장이 죄를 지으면 무엇으로 죄 헌물을 드리는가? (4장)
흠 없는 어린 수소 한 마리(3절)
15. 죄 헌물로 고운 밀가루를 드릴 때 그 위에 붓지 말아야 하는 것은? (5장)
기름(11절)
16. 제사장이 번제 헌물의 재를 제단 옆에 둘 때 입는 의복은? (6장)
아마 의복(10절)
17. 감사하려고 드리는 화평 헌물 희생물의 고기는 언제 먹어야 하나? (7장)
그것을 드리는 그날(15절)
18.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얼마 동안 나가지 말고 거룩히 구분하라고 했나? (8장)
이레 동안(33절)
19. 모세와 첫 직무를 마친 아론이 회중의 성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을 축복했을 때 나타난 것은?(9장)
주의 영광(23절)
20. 주 앞에서 죽은 나답과 아비후를 성소 앞에서 진영 밖으로 나른 사람들은? (10장)
미사엘과 엘사반(4절)
2025-02-02 14:17:42 | 관리자
결혼 한디지요?
아름다운 청년들의 결혼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5-02-02 13:32:12 | 주찬영